오늘이 소설이다
소설은 입동과 대설사이에 있는
24절기중 하나로 첫눈이 내리고
첫얼름이 언다는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이다
아침부터 가을비인지...
겨울비인지 모르지만
비가 내리고 차가운 날씨이구나
시간의 흐름은 참 빠른것 같다
엊그제 가을인가 싶더니...
낙엽 딩구는 텅빈 길거리를 보니
왠지,마음이 시리고 쓸쓸해지는구나
오늘같이 겨울비가 내린 후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데
우리 중년들에게는 더 그리움만이 더해진다
겨울비가 스쳐간후에는
한낮에는 따사한 겨울 햇살이 비춰지겠고
움츠린 마음 기댈 길 없어 쓸쓸할뿐이다
차라리 오늘 같은 날에는
힌 눈꽃송이라도 내렸으면 한다
울적한 마음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이럴 떄 누구라도 함께 동행할
칭구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하얀 눈꽃이라도 내리면
눈 꽃송이 벗 동무 삼아 그냥 걷고 싶다
그리운 칭구들도 그려보고
보고 싶은 사람들도 내 안에 담고 싶다
기다림에 지쳐 있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싶은 마음이다
햐얀 눈꽃송이 내리면...
내 마음 안에 쌓이고
내 가슴속에 쌓이고
내 머리 위에도 쌓일 것이다
이렇게 눈이 내린다면
잠시나마 사랑하는 당신에게
지쳐 있는 나의 몸 기대여 쉬고 싶다
이렇게 움츠린 나의 마음 달래며
또 하루를 기쁜 마음으로 정리해 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이럴떄일수록 건강 관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2011,11,23
첫눈이 온다는 소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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