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마지막 가는 이 가을밤!

행복사 2011. 11. 25. 00:15

 

 

 

마지막 가는 이 가을밤!

고요와 적막이 흐르는 이밤에

오늘따라 이 시간에 당신이 보고 싶구나

 

이제는

나의 사랑은 시린 가슴 하나로

당신의 따뜻한 그리움뿐이고...

채워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제밤에도

당신이 많이 그리워 찾았지만

당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그리움뿐...

 

당신의 사랑을 그리며

차 찬 속의 시린 가슴 태워 보면서

그 커피 향기 냄새을 음미 해보며...

당신의 미소가 그리움으로 변해 버리네요.

 

이 차가운 밤의 그리움을  녹아드는

당신의 그리움을 타서 마시면

고독이 나의 시린 가슴을 떨쳐 질까 하였는데....

 

홀로 앉아 마시는

고독의 커피는 나의 시린 가슴을

당신에게 그리움으로만 더해 지는 것 같군요

 

보고 싶다는 그 말...

사랑한다는 그말 보다 더 그리워지는 고독

너무 외로운 밤이 나를 지치게 하는가 봅니다

 

 

2011.11.25

고독이 밀려오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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