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이다
요즈음
나는 많이 지쳐 있는 중이다
날씨도 춥지만 마음이 더 지쳤다
그 사람을 보내고 나서
간밤에 잠을 이룩수가 없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어디를 가던가
맛있는 음식을 먹더라도 입맛이 안나고
온통 그 사람으로 채워지는 이유는 무얼까?
사랑하면서도
우리는 아무련 약속도 기약도 없이
그냥,헤여짐이란 아픔으로 이여졌기에
누구보다 더 그 사람도 충격은 있겠지만...
나의 마음 또한
그 사람보다 백배,천배는 더 아프고 힘들다
사랑하면서
그 사람을 보내야하는 마음은
나에게는 큰 고통속의 나날이지만
우리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어디를 간든지 그 사람 생각뿐이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그 사람이 눈에 아롱거리기에
정말 참기 힘든 고통속에 나날이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해결 될줄 알았는데
더 보고 싶고
그리워지는 내마음이 어찌하겠는가....
이제는
보고프고 그리워도
다가 갈수 없는 우리들의 현실
더 이상 붙잡을수 없는
나의 현실이 안타깝지만
나는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정말 사랑의 끈을 놓아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그 사람에 대한
사랑도.. 그리움도...
조금씩 잊혀지리라 믿으며...
오늘에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지내고 싶다
2011.11.26
즐거운 주말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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