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성큼 다가온 봄날..
봄비가 살포시 내린후에
며칠간 날씨가 쌀쌀한 봄날이였는데...
오늘 오후 한나절에는
완연한 봄날인것 같다
따사한 봄빛 햇살이 너무 눈부신다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봄
나에게는 얼마나 기다렸던 시간인가?
어느새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
올해에도 변함없이 오는 봄이지만...
나에게는 왠일인지 올해에는
마음이 더 설래이고 반가울따름이다
봄은
온통 하얀색과 노란색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벚꽃,목련, 개나리꽃, 산수유 꽃 등
봄은 언제나 다른 계절보다 유난히
하얀꽃과 노란 꽃이 많이 피는 계절이기에
나에게는 그리움이 더해지는 계절이다
오늘로써 봄을 시샘하는
마지막 꽃샘 추위도 물러가고
하얗게,노랗게 피어나는 꽃들의 향연속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 봄을 맞이하고 싶다
유난히도
노오란 색을 좋아하는 칭구에게
이 봄을 함께 동행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봄날이 아닌가 한다
2012.4.5
봄이 오는 한식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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