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성큼성큼 다가온 봄날..

행복사 2012. 4. 5. 18:40

 

성큼성큼 다가온 봄날..

봄비가 살포시 내린후에

며칠간 날씨가 쌀쌀한 봄날이였는데...

 

오늘 오후 한나절에는

완연한 봄날인것 같다

따사한 봄빛 햇살이 너무 눈부신다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봄

나에게는 얼마나 기다렸던 시간인가?

  

어느새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

올해에도 변함없이 오는 봄이지만...

나에게는 왠일인지 올해에는

마음이 더 설래이고 반가울따름이다

     

봄은

온통 하얀색과 노란색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벚꽃,목련, 개나리꽃, 산수유 꽃

봄은 언제나 다른 계절보다 유난히

하얀꽃과 노란 꽃이 많이 피는 계절이기에

나에게는 그리움이 더해지는 계절이다

  

오늘로써 봄을 시샘하는

마지막 꽃샘 추위도 물러가고

하얗게,노랗게 피어나는 꽃들의 향연속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 봄을 맞이하고 싶다

 

유난히도

노오란 색을 좋아하는 칭구에게

이 봄을 함께 동행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봄날이 아닌가 한다

 

2012.4.5

봄이 오는 한식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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