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사 2012. 3. 31. 23:08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가장 힘들어할 시기에

길가에 홀로된 미아가 된 기분이다

 

나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 왔는데...

왜, 나에게 이런 아픈 고통을 주는지

마음 아플 뿐이다

 

중년의 삶을 살아오는 동안에

가징 힘겨운 나날의 연속이다

 

칭구에게 나의 전 재산과 칭구를

잃었을때도 보다 더 힘든 시간은

이 시기에 나를 떠나버린 칭구가 더 밉다

 

나는 홀로 외로히

홀로 남겨진 외로움 끝에서 헤메일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믿음과 신뢰를 믿을수 없는 현실이

나를 가장 힘들게 하고 슬프게 한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나 홀로 버려져
저 멀리 아득한 무인도라도 되어버린듯
아름다운 추억의 그리움으로 밀려와
너무나 힘들게 하고 서글퍼 울고만 싶다

이제는 모두가 떠나 버렸다

즐겁고 행복했던 아름다운 추억도

저 먼치에서 손에 잡힐 듯한 것들도
내 마음 설레게 하던 아름다운 것들도
저 멀리 모두 다 떠나버리고 말았다

모두가 떠나버린 그 자리에는

그리움과 가슴 아린 애절함 뿐이고...

오늘도 가다림이란 시간이 있을뿐이다

 

2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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