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유월의 아침에..

행복사 2012. 6. 14. 07:44

 

 

 

 

연일 무더위 날씨이다

이렇게, 유월은

지난 아름다운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게 하는 날입니다  

 

열정으로 가득찬 지난 젊은날은 다 어디 가고....

이제는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하는

나의 현실이 안타깝고 허무할뿐이다

오르지,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시간들....

칭구와 만남과 인연은 무엇인지?

사랑의 기다림과 그리움은 무엇인지?

다 잊고 지나쳐 버린 시간들은

그 누가 보상해줄련지 나도 모르겠다

 

이제는

차 한잔 마실수 있는 여유로움도

한낱 사치스러웠던 지난 시간들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슬프게 한다

 

초여름 날씨는

나를 힘들게 하고 짜증스러운 모습으로 만들지만

그래도 웃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또 하루를 시작해야만 한다

 

201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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