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 아름다운 밤에 무슨 일인가?
나 자신도 모르겠다
마음도 아프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벗어날 수 없는 엇갈린 인연의 굴레로
우리는 지금 각자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가 보다
얼마나 챙취하고픈 사랑인데...
괜시리 미안한 마음으로 나를 아프게 한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모두 다 지나친 욕심이란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는데...
늘 보고픈 얼굴을 볼 수도
내 마음속에 느낄 수는 없어도
오늘도 서로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마음만은 늘 함께하는 마음이였는데
모든것이 나의 잘못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것 같아 미안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지금까지 당신과 동행 하면서...
나 자신은 더없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였는데
마음이 아프다
내가 사랑하는 마음 한 자락
함께 느끼고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이 얼마나 행복하고 기뻤는데...
한걸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당신의 따스한 품안에서 기대고 싶었는데...
나의 욕심이란 말인가?
지금 이대로
먼 발치에서도 너무 기쁘고 행복했는데...
더는 바라지도 욕심내지도 않으며
지금처럼만 사랑하고 싶었는데
마음이 아플뿐이다
그리움은 이 밤이 다 가도록
내 마음을 더 아프게 하고 있구나...
2012.7.28
'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 > 나의 자작 일기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마비가 스쳐간 그 자리에는... (0) | 2012.07.29 |
---|---|
부여 여행을 다녀 오면서.. (0) | 2012.07.28 |
행복한 삶이란... (0) | 2012.07.24 |
향일암을 다녀와서- (0) | 2012.07.24 |
기다림이란 시간을... (0) | 2012.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