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당신이 그리운 하루...

행복사 2012. 8. 21. 23:49

 

 

당신이 그리운 하루...

 

 

오늘도 장마비인가?

소낙비인가?

주르륵 주르륵 내린다...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속에

당신의 선한 모습이 아련히 떠오른다

 

빗방울 소리가 창밖을 두드리는데...

괜스레 마음만 울쩍해 진다

비가 내리던 날 어느날인가

당신을 처음 만났던 아련한 추억이

오늘따라 왜 문득 그립고 떠오르는지요?

 

우리는

이렇게 아름다운 만남과 인연속에

행복했던 추억의 한페이지의 그림을

일곱색깔 무지개처럼 어여쁘게 수채화로

곱게 만들어 놓았는데...

그 흔적이 다 어디갔나 찾을길이 없네요

 

언제나 해 맑은 모습으로

나를 맞이해주었던 기억속의 당신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길 없어

오늘도 혹시나 하고 그 자리를 맴돌다 왔습니다

 

나는 당신의 고운 얼굴이

지금도 뚜렸하게 기억하는데

당신은 과연 아직도 나를 지금도 기억할련지요

 

너무나 사랑하기에

당신을 차마 보낼 수밖에 없다며...

당신만은 꼭 행복 하기를 바라던

아련한 추억 속의 당신이란 사람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보고싶고 그립네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언제나 나의 가슴을 애달프게 하는

당신의 아름다운 추억이 너무나 그립고...

 

오늘도 영원히 내 가슴속에

한귀퉁이를 차지하는 당신이란 사람이... 

잊을만 하면 가끔 떠오르는것을 보면

나는 아직도 당신을 못잊고 그리워하나 봅니다

 

2012.8.22

당신이 그리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