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지난 추억의 일기장을 열어 보면서-

행복사 2012. 8. 20. 22:37

남해 독일마을 전경

 

연일 계속된 소낙비...

지겹게 내리는 소낙비 소리가

이제는 그리움 감정도 안 가고

내 마음 속 그리움마저 빼앗아 버린것 같다

 

오랜만에

지난 추억을 들춰 보면서

고이 접어 두었던 아름다운 추억을

한 페이지씩 한 페이지씩 더듬어 본다

 

일기장에 적어 두었던

지난 추억을 살포시 펼쳐 보면서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잠시나마 행복한 추억을 기억해 본다

 

그 아름답고 행복했던 추억 속에는...

수 많은 사진과 함께 사연들이 빼곡하다

육년이란 시간속에 쌓여진

천여통의 아름다운 추억이 담겨져 있다

 

내가 힘들때마다 자주 찾는 곳이 바닷가이다

언제나 즐겨 찾던 바닷가의 추억도

지금도 아련하게 떠오른다

 

남해 독일마을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고...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거닐던

독일마을 바닷가의 풍경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백사장의 발자국 소리도 귓전에 들린듯 하고...

 

파란 바다와 부서지는 하얀 모래

저 멀리서 갈매기 소리가 들린듯 하고

너무 아름다운 풍경의 그리움뿐이다

 

한적하고 풍화스러운 담양에서는

푸른 대나무 숲속을 거닐며

대나무 향기을 맡으며 동행하며 거닐던...

아름다운 추억도 하나의 그리움인가?

 

최지우,배용준이 함께 주연을 했던...

수십년 묶은 메타세퀘아 숲속을 거닐며

서로 어깨를 기댄채 다정스레 폼 잡으며

기념 촬영을 하면서 함께 나누었던

아름다운 추억도 지금 생각 나는구나

 

그 수많은 시간속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함께 동행한 시간들...

너무나 사랑했기에 영원히 잊을 수 없다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늘 행복했으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더 그리움이 많다

   

그리움은 오늘도 나를 힘드게 하는구나

 

2012.8.20

지난 추억의 일기장을 열어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