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홀
신사의품격 장동건의 플라워홀에 꽂은 부토니에
해피엔딩으로 종방을 한 드라마 신사의품격에서
인상적으로 표현되었던
부토니에와 플라워홀에 대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극중 장동건님이 무릎을 꿇고
사랑하는 그녀에게 꽃다발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프로포즈를 받은 김하늘님이 꽃다발에서 꽃한송이를 뽑아서
남자의 버튼홀(플라워홀이라고도 함)에 꽂아 주는 장면이 연출되었죠~
프로포즈를 승낙한다는 의미로 주는
이 한송이의 꽃~
이 꽃이 바로 신랑의 꽃 "부토니에"에요~
저도 보면서 깜짝 놀랐는데요~
기원이 되었던 중세시대의 프로포즈의 형식이 그대로 표현했더라구요~
사랑하는 여자에게 무릎을 꿇고 들꽃느낌의 꽃다발을 바치고
여자는 허락의 의미로 꽃다발에서 한 송이를 빼서
사랑하는 남자의 가슴 즉 플라워홀에 꽂아주는 모습이 방송되었는데요~
작가분이 너무 섬세하게 부토니에에 대해 표현을 해 주셨더라구요~
많은 드라마를 봤지만
이렇게 디테일하게 프로포즈의 의미를 담은 장면은 첨 보거든요~
저도 마음이 설레일만큼 인상적이었어요~
▶부토니에의 기원
이 부토니에의 기원은 중세시대의 프로포즈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남자가 구애를 할때
들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을 꺾어 묶음을 만들어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무릎을 꿇고 고백을 하죠~
여자가 꽃다발을 받으면 남자가 일어서구요~
여자는 구애를 승낙하는 의미로
남자에게 받은 꽃다발에서 가장 예쁜 꽃 한 송이를 뽑아서
남자의 가슴에 꽂아주죠~
이때 허락의 꽃 한송이를 꽂는 부분이
남자 자켓(턱시도,슈트) 심장 부분에 있는 버튼홀(플라워홀)이구요~
이 꽃을 "부토니에"라고 해요~
사랑하는 남자의 심장에 달아주는 꽃~
정말 드라마처럼 로맨틱하고 눈물날만큼 감동적인 의미 이상이죠~
▶부토니에의 의미
프랑스어로 boutonniere(부토니에르)라고 하는데요~
이 부토니에르는 "단추구멍"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라고 하네요~
이 구멍에 꽃을 꽂기 때문에 플라워홀이라고도 하구요~
보통 결혼식 할때 신부부케에 사용한 꽃과 같은 꽃으로
디자인해서 신랑의 가슴에 장식하죠~
유래는 한 송이를 꽂는 형식으로 전해졌지만
최근 웨딩에서는 신부부케에 사용된 여러송이의 꽃을
사용하여 풍성하고 예쁘게 장식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우리나라의 예식에서는 더 풍성한 부토니에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그 의미를 아는 분들이
꼭~꼭~ 한 송이만으로 디자인 해달라는 분들도 있지만요~^^
이렇게해서 어제 종영한 신사의 품격 방송에서 등장했던
플라워홀과 부토니아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그 의미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중세시대의 로맨틱한 프로포즈 방법~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으신 님이 계시다면
한번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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