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내리는 장마비가 지겹다
태풍 볼라벤과 함께 내린 빗방울 소리..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빗망울 소리가 창문을 두드린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괜시리 마음이 시리고 그리움이다
비가 내리는 날에
당신를 만났고 비가 내리는 날
우리는 아무련 기약도 없이 헤여졌다
창밖에 쏟아지는 빗방울 소리가
왜 이리 시린 마음을 아프게 할까?
나 없이는 못산다는 당신이였는데....
이렇게 비가 내리는 아침에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을까?
나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랑하며
행복한 모습으로 잘 살고나 있는지....
창문사이로 흘러 내리는 빗방울 소리가
마치 소나타 고향곡을 치는듯...
애처로운 소리로 들리여 오는구나
빗방울소리와 함께 나의 아름다운 추억도
저 빗줄기속에 함꼐 흩어져버리겠지...
이제는
잊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아름다운 추억속의 그 사람이
비가 내리는 아침에 무척이나
보고싶고 그리움으로 비춰집니다
시간의 흐름은 그리움으로 지워지려나.....
201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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