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폭포
오늘도 대전-통영고속도로를 따라
금산 I.C를 빠져나와 금강변 줄기를 따라
구비 구비 달리다 보면 너무 아름답다
금강에는 장마비가 내린뒤엔지라
금강물 수위가 높은것을 엿볼 수 있다
이곳을 달리다 보면 기암절벽도 있고
대 자연을 옮겨 놓은듯 금강과 함께
가는 길목마다 주변 비경이 참 아름답다
강줄기 가장 자리에 있는 수양버들 나무는
어느새 가을로 접어 들어 푸르름이 사그라졌지만...
축 늘어진 모습이 강물과 함께 어울려져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춰진다
옥계폭포는
금강 줄기를 따라 영동으로 가는 길목에
박연폭포의 난계박물관과 사당이 있기에
이곳을 경유하여 차량으로 5분쯤 가면 있다
옥계 폭포 물줄기 모습이다
폭포수는 여전히 위용을 떨지며 떨어지고 있다
옥계 폭포에는
바로 폭포 위쪽으로 올라가면 명상을 즐기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대 자연의 신비로움속에 명상을 즐기기 위해서다
폭포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세차게 들린다
산등어리에서 떨어져 내리는 물줄기가
맑고 내 가슴을 확 뚫어주는 기분이고 상쾌한 마음이 좋다
옥계폭포는
깍아내릴듯한 20m 절벽에서 흘러 내리는 폭포수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져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아름답고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요즈음 비가 많이 와서 최대 절정이 아닌가 한다
인공적으로 폭포 주변을 잘 정리정돈 해 놓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나의 생각이고
지금은 산등어리에서 흘러 내려온 토사가 웅덩이를 덮었다
옥계폭포/팔각정
팔각정에서 옥계폭포를 배경으로
몇장 추억의 사진을 담아 보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아름다운 풍경의 정취를
이 대자연속에 함께 담아 두고 싶은 마음뿐이구나
이 옥계 폭포의 전설은
날씨가 맑고 고운 날에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서
목욕을 하고 올라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평일인데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모습이 눈에 띄인다
가족끼리,연인끼리 즐거운 마음으로 이곳을 찾아
자연과 폭포수를 관람하며 즐거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수천년을 흘러 내렸을 옥계 폭포의 물줄기가
깍아 내리는 절벽을 타고 내리는 모습이
난계 박연선생이 이곳을 자주 찾은 이유를 알것 같다
박연선생이 이곳에서 시인들과 함께 자연을 감상하며
수 많은 시를 쓰고 함께 했던 것이다
찾아 가는 길
옥천I.C (4번국도 김천방향)(10분) → 이원(10분) → 심천면 고당리(5분) → 옥계폭포
옥계폭포 ;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 043)740-3211
2012.9
옥계폭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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