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대청댐의 가을날에..

행복사 2012. 9. 19. 08:10

 

 

 

가을 하늘은 청명 하구나

날씨는 조금은 흐리지만

그래도 맑고 드 높아 보인다

 

가끔 지나가는 뭉게 구름이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 놓은듯 아름답다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사랑하고픈 계절이 아닌가 한다

 

정말,아름답다...

정말,그립다...

당신의 얼굴이 호숫가에 비추네

추억속의 지난 시간들이여

보고 싶다는 그 말밖에

할수 없는 이 시간이 안타깝구나

 

깊어 가는 이 가을

자연의 섭리를 누가 막으리오...

 

호숫가의 갈때가

실바람에도 휘날리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구나

 

누가 이 아름다움을 알리오

시간은 우리들의 중년을

기다려 주지 않은 것이 아쉽구나

 

괜스레 외롭고 그리움만

밀려오는 이 시간이 안타까울뿐이다...

 

그리움으로

대청호에 비춰지는 나의 모습들....

 

대청호의 평화스러운 모습에

잠시나마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사색해 본다

 

괜스레 마음이 허전하여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대청 호수를 배경으로 몇장 담아 본다

 

인생의 삶은 무얼일까?

삶의 시간들이 아스라히 스쳐간다

 

이렇게 잠시나마

사색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이마음

우리들의 자연과 시간들속에 묻혀 가는구나

 

이 풍요로운 가을에는

모든 사람들이 마음만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이 가을날을 마음껏 사랑하고 싶구나


2012.9

대청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