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행을 다녀 와서..

 

진양호 수문광장

 

진양호는 남강과 덕천강이 합류하는 지역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주변에는 진양호공원,노을공원

동물원등이 있어 진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진양호표말

 

진주 남강댐, 진양호

두 이름으로 불리는 진양호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진주에서 하동으로 지나 가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지난 여러번의 태풍으로 인하여 수 많은 농작물 피해가

있었다는것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였다

 

 

진양호에 잠시 들렸을때에 잠짝 놀랐다

이곳 진양호은 들릴때마다 항상 맑는 강물이였는데

이번에는 수문 부근에는 수천톤의 쓰레가 있었고

진양호 물은 흙탕물로 변해 있는 모습이다

 

 

아직도 진양호에는 태풍장마가 스쳐간지

많은 시일이 지났지만 쓰레기로 덮어 있었고

노을공원 뒷편 수문쪽에는 수천톤의 쓰레기 처리 작업을 하는 모습을

차마 사진으로 올릴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모습이였습니다

 

진주성 촉석문

 

진주여행은 이전에도 몇번 다녀간 곳이다

오늘도 하동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을 다녀 오면서...

올라오는 길목이기에 진양호를 잠시 둘러보고 

교육의 도시이고 역사의 도시인 이곳 진주성을 찾았다

 

 

진주는 미국 CNN방송에서 한국을 방문시에

꼭! 가 보아야 할 곳인 TOP 50 추천하는 곳이기도 한

촉석루를 비롯하여 의병장 김시민장군의 동상등

수많은 문화재와 건축물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진주성 촉석문.

 

진주성은사적 제118호. 촉석성이라고 한다

본시 토성이던 것을 고려조 우왕 5년(1379)에

진주목사 김중광이 석축하였다

 

진주성 공복문

 

공복문은 17세기 이후로 그려진 진주성도에 나와 있는

진주성의 정문으로 공은 손을 모아 가슴까지 들어올려

공경한다는 뜻이며 북은 임금이 계시는 북쪽인 북두를 뜻하는

2002년5월1일 홍예식 2층 다락부로 복원되었다 한다

 

 

진주 축석문을 바로 통과하면

오른쪽에 김시민 장군 동상이 위험하게

병사들에게 우렁찬 모습으로 호령을 하는 모습이다

 

진주목사 김시민장군 동상

 

25년(1592) 10월, 임진왜란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진주목사 김시민(1554∼1592)이 3,800명의 군사로서

3만 여명의 왜적을 물리쳐 진주성대첩을 이룩하였다

 

진주목사 김시민장군 동상

 

이순신장군의 한산도 대첩,

권율장군의 행주산성대첩 ,김시민장군의 진주성대첩이

이를 일컬어 임란 3대첩이라 한다

 

진주성 의거사

 

진주성 의거사에는 논개가 1953년 임진왜란때

왜병장을 껴안고 남강으로 뛰어 들어 순절한

논개의 의로운 행동을 기르기 위해 영정을 모셔 놓은 곳이다

 

논개 영정 

진주 촉석루/경남 문화재제8호

 

촉석루는 진주의 상징으로

영남 제일의 명승지라고 자랑이 대단 합니다.

 

  

이 촉석루는 전쟁때에는

병졸을 지휘하는 지휘소로 쓰이고

평시에는 선비들의 풍류를 즐기던 곳 으로

고려조 고종28년(1211년) 진주목사 김지대에 의해

창건한 건물로 7차례에 걸쳐 중건이 되었다 합니다

 

진주성 촉석루와 남강

 

촉석루에서 좁은문을 통과하여 남강으로 내려오면

절벽 아래로 의암이 금강물과 함께 보인다

위험한 바위라 위암이라 불렀다가 임진왜란때에 논개가

왜병장을 끌어안고 남강으로 투신하여 순국한후에

논개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기 위해 의암이라 불리웠다고 한다

 

남강 의암/경남 기념물235호

 

남강의 의암 계단으로 내려오면 논개가 임진왜란때

왜군 적장을 끌어 안고 남강으로 뛰어 내렸던 곳이다

 

남강 의암

 

 

강 가운데 띄워진 유등은 매월 10월초에 열리는

유등축제를 준비하기 만들어진 유등이고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서의 장면을 재현 했다고 한다

 

남강 유등축제 준비중

 

 

여기 풍등과 유등은 군사적인 신호와 전술로 쓰기도하고

가족의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조용한 남강물은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이 강물에 유등을 띠워 놓고 매년 10월이면

진주시에서 유등축제를 행사하는데

현재는 태풍으로 인하여 맑은 남강물은 언제나 볼련지..

 

태풍 장마비로 인한 남강의 흙탕물 모습

 

남강의 아름다운 풍경은

신비스러울정도로 오묘하고 비경이 좋습니다

 

진주성내 유등축제 준비 중

 

진주성에는 현재 10월에 열리는

유등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 어디를 가나

유등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모양을 볼 수 있다

 

김시민장군 전공비/경남 유형문화재제1호

 

임진왜란때 진주성대첩에서 6일간의 혈투끝에

왜군을 격퇴하고 순절한 충무공 김시민장군의 전공을 새긴 비석이다

 

진주성 외곽에 배치된 총통

 

총통이 성곽 외곽쪽으로 배치 되어 있다

일본 왜구들과 싸울때 쓰던 총통이라 합니다

 

영남포정사문루

 

조선시대 경상남도 관찰사가 업무를 처리하던 영남포정사의 정문이다

조선 광해군 10년(1618) 병사를 지내던 남이흥이 내성의 동쪽문을 고쳐

세우고 옆에 대변루를 새로 지었는데, 이것이 망미루의 본래 건물이다

 ‘망미루’라는 현판은 수원 유수를 지낸 서영보가 쓴 것이다

 

진주성 성곽

 

성의 둘레는 1.7㎞이다.

성내에는 촉석루·창열사·의기사·북장대·서장대,·

영남포정사·,국립진주박물관·,진주성임진대첩계사순의단·

촉석문·공북문·호국사 등이 있다

 

 

비석군이 있는데, 진주성과  진주시내에 널려져 있던

비석들을 모은 것인데 대부분 벼슬아치들의 선정비이다

 

 

진주성의 공북문에서 북장대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잔디밭에

잘 다듬어진 돌덩이가 여러개 놓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돌들은 옛날 진주 시내를 흐르던 도랑에 놓여 다리를 이룬 돌들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 돌다리의 양 옆에 용머리 장식이 있어서 용다리라고 불렀는데요

이 용다리에는 안타깝고도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얽혀 있습니다

 

진주성 북장대

 

붇장대는 조선중기때 증축한 건물로

정면3칸 축면2칸8각 지붕으로 다락집형로서

내성과외성에 포진한 성의 병력을 지휘했던 곳이다

일명 진남루라고 하는데 임진왜란때 불타 없어진것을

1964년에 다시 증수 하였다 한다

 

진주 경절사 정문

 

경절사

 

소재지: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이곳은 고려조충절신 하공신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하고 향례를 받드는 곳이다

 

진주성 포루

 

진주성을 방어하던 포진지이며 선조40년(1607년)에

진주성 내,외성에 포루12좌를 설치 하였으나

1969년 진주성을 복원 하면서 상징적으로 1개만 복원 함

 

호국사로 가는 길

 

진주성 호국사내 대웅전/전통사찰 제70호

 

진주성 호국사

 

고려시대 창건하여 내성사로 불리웠으나

임진왜란때에는 승병의 근거지로 제2차 진주성전투에서

순국한 승병들의 넋을 기르기 위해 호국사로 새로 재건 되었다

 

서장대 (경남도 문화재 자료 제6호)

 

진주성 서문의 지휘소이다

지금의 서장대는 1934년독지가 서상필씨가 중건한 것이다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지봉

 

진주성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전문 역사박물관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실, 두암실, 기획전시실, 3D입체영상관이 있으며,

보물 제885호 현자총통 등 3,500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이다

 

국립진주박물관 거북선

 

 

 

진주성내 유동축제 작품

 

서장대에서 바라본 남강/태풍 장마비로 인해 물이 흙탕물이다

 

진주성 성문 교대식 장면

 

진주성 축석문 앞에서는

오후 3시 정각에 진주성 성문 교대식 장면을

직접 관람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어 좋은것 같다

 

 

진주성 성문 교대식 장면을 재현하는데

가장 앞에 김시민 장군이 직접 지휘하는 장면이다

 

진주성 성문 교대식 장면

 

김시민 장군이 직접 지휘하는 성문 교대식 모습

 

  

이곳을 찾을때마다

유독 정감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진주는 사랑과 정이 넘치는 도시가 아닌가 한다

도도히 흐르는 남강 물결속에 고요와 기다림이란

마음의 정서가 서려 있는듯 해서 좋은것 같고

이 아름다운 가을날에 그리움을 더해 주는듯 아름답구나....

 

 

진주는 교육의 도시이다

또한, 충절의 도시가 아닌가 한다 

도시 규모는 작지만 남강이 중앙 중심으로

흘러가는 물결 아래 도시 전체가 아름답고

온화하고 평화 스러운 모습이 이곳을 찾게 한다

 

 

진주성 입장료는

진주시민,65세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공짜이다

작년에는 대인은 1,000원이였는데 2,000원으로 인상

그런데 축제 기간에는 전부 공짜입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서진주 IC 에서 나와 진주 시내방향

 

 

참고로...진주 유등축제는

2012년10월1일부터-2012년10월14일까지

진주 남강주변에서 열립니다

 

2012.9.24

진주여행을 다녀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