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어느새 성큼 내 곁으로 다가와
그리움으로 가을 사랑을 주련지...
애잔한 파문의 여운을 남긴채
저 만치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가을은
언제나 나에게는 그래했듯히...
늘 기다림을 주고 그리움을 주는
풍요롭고 넉넉하고 행복한 계절이였기에
이 가을날을 더 기다려지는 계절이 아닌가 합니다
때로는 마음이 허전함이 밀려오는 시간이
서정적인 그리움과 기다림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가을날은 나에게...
사색으로 아름다운 물드린 수채화를
내 마음속에 마음껏 채우려 할때에는
마음이 울쩍해지고 서글퍼지는 이유는무얼까요?
이렇게 서정적인 나의 여린 마음으로
내 마음을 이 작은 공간을 채워 나간다는게
괜스레,그리움속으로 빠져드는 시간이
중년을 살아가는 나에게는 힘겨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다시 그려 보면서...
차창밖으로 넘어 가는 붉은 노을속에
나만의 서정의 글을 적어 보고 싶고
따사한 차 한잔 마시며 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이 가을날을 내 마음속에 담겨 볼려 합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하얀꽃을 어여쁘게 핀 가을 구절초가 그리워...
이 가을 지친 가슴을 보듬어 다독여 줄
구절초 꽃에 안기어 흠뻑 취해 빠져볼려고
공주 장군산 영평사를 찾을까 합니다
구절초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고상함,순수,우아한 자태 입니다
하얀 백화처럼 순수하고 소박함을 주고
당당한 모습으로 피어있는 자태가 아름다워요
올 가을은
다른해에 비해서 유난히도 많은
잦은 태풍피해와 장마비로 인하여
풍요로운 가을날이 짧아진다는 소리도 있지만...나는 이 가을을 너무나 사랑 하기에
더 이상 안타까워 하지 않고 그냥 즐기려 합니다
우리 중년들에게는
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날이 있기에
더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계절이 될것입니다
그리고,풍요로운 가을날이 있고
아름다운 사랑의 계절이 우리 중년들에게 있기에...
언제나 나의 중년의 삶을 행복하게 준다
2012.9.29
가을이 시작되는 날에-
백지영/같은 마음
헤어져도 그대여 날 생각해줘요
멀리서도 그대여 날 생각해줘요
가슴은 다 헤져서 성한곳 하나없고
두눈은 또 멀어서 떠나는 그대 보지 못하네요
사랑해요 헤어지지 말아요
떠나는 그대의 모습을 나는 볼수 없어요
사랑해요
오~ 내말 듣고있나요
날 떠나지 말아요
두발은 그댈찾아 매일 헤메이는데
두손은 그댈위해 쉼이없도록 기도하고 있어요
사랑해요 헤어지지 말아요
떠나는 그대의 모습을 나는 볼수 없어요
사랑해요
오~ 내말 듣고있나요
날 떠나지 말아요
같은 마음으로 간직해줘요
내가 바라는건 하나
꼭돌아와 줘요
그리워요 오늘도 기다려요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땐 헤어지지마
먼곳에서 나를 보고 있나요
오.. 날 잊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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