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나의 가을날의 중년....

행복사 2012. 9. 28. 16:43

  

  

 

 

 

올 가을에도 변함없이

가을은 어느새 성큼 내 곁으로 다가와

그리움으로 가을 사랑을 주련지...

애잔한 파문의 여운을 남긴채

저 만치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가을은

언제나 나에게는 그래했듯히...

늘 기다림을 주고 그리움을 주는

풍요롭고 넉넉하고 행복한 계절이였기에

이 가을날을 더 기다려지는 계절이 아닌가 합니다 

 

이 풍요롭고 넉넉한 가을날도

때로는 마음이 허전함이 밀려오는 시간이

서정적인 그리움과 기다림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가을날은 나에게...

사색으로 아름다운 물드린 수채화를

내 마음속에 마음껏 채우려 할때에는

마음이 울쩍해지고 서글퍼지는 이유는무얼까요?

 

이렇게 서정적인 나의 여린 마음으로

내 마음을 이 작은 공간을 채워 나간다는게 

괜스레,그리움속으로 빠져드는 시간이

중년을 살아가는 나에게는 힘겨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다시 그려 보면서...

차창밖으로 넘어 가는 붉은 노을속에

나만의 서정의 글을 적어 보고 싶고

따사한 차 한잔 마시며 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이 가을날을 내 마음속에 담겨 볼려 합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하얀꽃을 어여쁘게 핀 가을 구절초가 그리워...

이 가을 지친 가슴을 보듬어 다독여 줄

구절초 꽃에 안기어 흠뻑 취해 빠져볼려고

공주 장군산 영평사를 찾을까 합니다

 

구절초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고상함,순수,우아한 자태 입니다

하얀 백화처럼 순수하고 소박함을 주고

당당한 모습으로 피어있는 자태가 아름다워요

 

올 가을은

다른해에 비해서 유난히도 많은

잦은 태풍피해와 장마비로 인하여

풍요로운 가을날이 짧아진다는 소리도 있지만...

나는 이 가을을 너무나 사랑 하기에

더 이상 안타까워 하지 않고 그냥 즐기려 합니다

  

우리 중년들에게는

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날이 있기에

더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계절이 될것입니다

 

그리고,풍요로운 가을날이 있고

아름다운 사랑의 계절이 우리 중년들에게 있기에...

올해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이 가을이
나에게는 더 없이 행복하리라 믿습니다

  

이름다운 이 계절을 마음껏 사랑하고픈 마음

언제나 나의 중년의 삶을 행복하게 준다 

 

2012.9.29

가을이 시작되는 날에-

  

 

백지영/같은 마음

 

헤어져도 그대여  날 생각해줘요

멀리서도 그대여 날 생각해줘요

가슴은 다 헤져서 성한곳 하나없고

두눈은 또 멀어서 떠나는 그대 보지 못하네요

사랑해요 헤어지지 말아요

떠나는 그대의 모습을 나는 볼수 없어요

사랑해요

오~ 내말 듣고있나요

날 떠나지 말아요

 

두발은 그댈찾아 매일 헤메이는데

두손은 그댈위해 쉼이없도록 기도하고 있어요 

사랑해요 헤어지지 말아요

떠나는 그대의 모습을 나는 볼수 없어요

사랑해요

오~ 내말 듣고있나요

날 떠나지 말아요

같은 마음으로 간직해줘요

내가 바라는건  하나

꼭돌아와 줘요

그리워요 오늘도 기다려요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땐 헤어지지마

먼곳에서 나를 보고 있나요

오.. 날 잊으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