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공원 입구
추석연휴에 징검다리 연휴까지...
올 추석명절은 여러번의 태풍 피해가 있었지만
가을 들녂에는 풍요로운 풍경이
어디를 가든지 황금물결로 물들이는 모습이다
가을 날은 여자들만 가을을 타는것은 아닌가 보다
나에게는 매년 이맘때쯤만 되면 가을이 그립다
괜스레,그리움이 있고 서정으로 젖어 드는데...
어디론가 떠나 가고픈 마음이 들어
오늘도 대전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김천을 찾았다
야외 공연장
직지공원내 조각 작품들
올해에도
변함없이 찾아온 가을!
청명한 가을날이 드 높기만 하다
괜스레,마음이 울쩍 해지는 이유는
왠,일 일까요?
매년 찾아 오는 이 가을날이
계절의 병이라도 도지는듯...
그리움으로 다가 올때마다
나를 슬프게 하는 계절이기에 아프다
올 가을에는 편지를 쓰고 싶어요
이 아름다운 이 계절을 그냥, 보낼 수 없어서...
이 가을을
사랑하는 나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아름다운 사랑이 있고 그리움이 있는
서정이 담긴 글을 쓸려고 합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쓸려고 하니
나의 진정한 마음을 담은 사랑을
아무라도 가을 사랑을 받아 주세요
길가의 코스모스가
실바람에도 흔들 흔들 거리고
손수하고 소박한 새하얀 향연이 펼쳐지는
구절초 가을 향기로 가득 채우고...
노오란 은행잎이 한잎 두잎 떨어지는
쓸쓸한 가을날에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올 가을에는 편지를 쓰고 싶어요
지난 날의 모든 것을 다 잊어 버리고...
나만의 낭만을 즐기며 사색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날 쓰겠습니다
2012.10,2
김천 직지공원 조각 작품
직지 공원은
면적은 21,400평(1지구 10,000평, 2지구 11,400평)이다
이 지역 주변의 난개발 방지와 전통사찰 보전
관광자원개발, 시민 휴식 공간 등을 위하여
2001년 12월 직지사입구 토지를 매입 공사를 시작하여
2004년 4월 21일 준공하였다고 한다
김천 직지공원 인공폭포
직지공원은
문화시설로 국내외 17개국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50점
20개의 시비, 아파트7층 높이의 전국에서 가장 큰 대형장승 2기,
170m의 성곽과 전통담장, 원형음악분수,야외공연장 등 설치됨
소나무 외 23종의 교목류를 비롯하여
관목류, 초화류야생화 등을 식재하였다
김천 직지공원 인공폭포
폭포/폭 25m에 높이 17m의 대형 2단 폭포
김천 직지공원 인공폭포
김천 직지공원 인공폭포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김천 시민들이
이곳 직지공원을 찾아 가족끼리,연인끼리
즐거운 오후 한나절을 보내는 모습이 아름답다
직지공원 시냇물/황학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 물
김천 직지공원 시 조각작품
김천 세계도자기 박물관
김천 도자기 박물관은
세계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상징하는
일천여점의 도자기를 소장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도자기 박물관은
토기에서 자기로 이어진 세계 도자기의 흐름을 소개하고
18-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 유럽 도자기가 전시 되어 있고
웨지워드,마이센,로얄코펜하겐등 유럽 자기들을 볼수 있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 관람 하기가 좋은것 같다
크리스탈,유리 전시관에는
영국 빅토리아여왕 시대에 제작된 빅토리안등을 비롯하여
랄리크,에밀갈레,무라노,등 크리스탈과 유리작품등이
전시되어 있어 박물관의 가치를 차별화 하고 있다
직지공원네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직지공원 조각작품
직지공원 분수폭포
중앙의 음악조형분수
중앙의 음악조형분수를 중심으로
광장 3개소, 폭 25m에 높이 17m의 대형 2단 폭포,
직지사 경내의 물을 그대로 유입하여 공원 내로 흐르게 하는
330m의 계류시설 어린이 종합놀이시설, 지압보도
3,600m의 산책로,정자 및 파고라,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됨
직지공원 산책로
직지사(정문)/대한 불교 조계종
직지사 들어가는 첫 문이다
일주문이라기보다는 입구역할을 한다
정문에서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이라 쓰여 있다
직지사는 일주문을 통과하면
한참을 걸어가야 직지사를 들릴수 있는데...
가는 길목에는 황학산 줄기에서 흘러 내리는
맑는 물소리를 들으며 가을 풍경을 두루 살펴보며
상쾌한 기분으로 직지사로 향하는 마음이 가볍다
김천/직지사는
고구려 승 아도화상이 신라땅에 불법을 전하고자
일선(선산)주에 와서 숨어 살다가 신라왕녀(성국공주)의
병을 고쳐 준 인연으로 불교가 허용되어 도리사와 함께
서기 418년 황학산 아래 절을 지어 직지사라 하였다
정문을 통관한 후에는 일주문이 첫 관문인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찍을수가 없었다
일주문에는 황악산직지사
원나라 때 뛰어난 서예가와 화가로 이름 날렸던
조맹부가 직접 쓴 황악산직지사 간판이다
대양문
대양문은 역시 자주 들어보는 이름은 아니지만
부처님의 대 광명을 지칭하는 글인가 합니다
금강문
일주문을 통과한 후에 대양문,금강문
사천문을 통과하면 만세루가 나오고 바로 대웅전이 나온다
천왕문
4명의 사대천왕이 지킨다
동방, 서방, 남방, 북방을 지킨다고 한다
사천왕문
사대천왕은 수미산중턱에 살면서 사방을 지키고
불법을 수호하는 4명의 대천왕상이며
만세루
이누각은 누하지님 으로 누안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누각을 지나야 대웅전으로 가는데 예전의 종들은 여기까지 이고
밑에 앉아서 안을 보았다고 하니 슬픈 형상이 보이는 곳 같았다
만세루를 통과 하면은 대웅전이 보입니다
직지사 대웅전(이완용 쓴글이라 함)
직지사 대웅전은 2층5간의 웅장한 규모였으니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1735년(영조11년)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미타여래불과 약사여래불을
정면 5칸 측면3칸의 팔작지붕으로 중건 되었다
대웅전과 삼층석탑/대웅전 앞쪽에 양쪽으로 있다
대웅전앞 3층석탑은
1974년 문경도천사지로부터 이전한 것으로
보물 제606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교한 석탑이 아닌가 한다
대웅전과 삼층석탑/대웅전 앞쪽에 양쪽으로 있다
대웅전 후불탱화
대웅전안에 있는 불전내부의 후불탱화는
보물 제670호로 1744년(영조20년)에 조성된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대웅전 외벽3면에는 인간이 본성을 찾아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묘사한선종화가 그려져 있다
대웅전과 삼층석탑/대웅전에서 바라본 풍경
대웅전과 삼층석탑
2층의 기단위에 3층의 탑신, 승노반과 복발, 앙화, 보륜,
보개, 수연, 용차, 보주까지 완벽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실은 상륜부는 전면적이 보수의 결과랍니다
대웅전에서 관음전으로 가는 길목에는
맑고 투명한 물이 이곳을 찾는 목마른 길손들에게
한모금 물을 마실 수 있는 여유로움을 주는것 같다
관음전
관음전은 일명 원통전이라고도 하며 관세음보살을 모신 곳이다
모든 중생의 애환을 대자대비로 거두어 주는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근기에 맞게 32응신으로 화현하여 중생을 구제한다
관세음보살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내재해 있음을 나타내는 연꽃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직지사는 중요문화재로는 금동6각사리함(국보 제208호),
석조약사불좌상(보물 제319호), 대웅전앞3층석탑 2기(보물 제606호),
비로전앞3층석탑(보물 제607호), 대웅전삼존불탱화 3폭(보물 제670호),
청풍료앞삼층석탑(보물 제1186호) 등이 있다
응진전
응진전은 고려 태조 14년(931) 능여 대사가 창건 하였으나
임진왜란에 전소되었던 것을 효종 7년(1656) 관음전으로
중건 하였다가 뒤에 응진전으로 개액 하였다
이건물은 구후 주지 녹원 화상에 의하여 중수 되었는데
기와 번와,단청 및 석조 축대까지 신축(1970.3.1~1971.11.30)되었다
사명각
사명대사와 직지사는 임진왜란때 나라를 구한
호국선사 사명대사의 출가득도 사찰이다
사명대사는 (1544-1566)경남 밀양태생으로
본관은 풍천임씨로 속명은 응규,법명은 유정,호는 사명당이다
비로전
고려 태조때 능여조사에 의해 처음 세워진
바로전은 태조14년경잠대사에 의해 천불상이
봉안됨으로써 천불전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임진왜란때 소실을 면한 유일한 불전으로
정면 7칸 측면3칸으로 맞배지붕 구조 건물이다
동자상 불상
14개의 나무계단에 경주옥돌로 조성된
천개의 불상중 발가벗는 동자상을 첫눈에 발견하면
아들을 낳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단다
3층 석탑/비로전 앞
비로전앞3층석탑, 보물 제607호
황학루 뒷쪽
황학루 앞쪽
직지사 경내에는 대웅전(1735 중건)을 비롯하여
천불이 모셔져 있는 비로전(1661 창건)
약사전·극락전·응진전·명부전·사명각등이 남아 있다
청풍료/성보박물관
본래는 7간이었으나 현재는 정면9간,
측면5간의 금단청 건물이며 크기는 총 92.76평이다
이건물은 현재 본사의 성보유물전시관인 박물관으로 사용중이다
청풍료
주지 녹원화상에 의하여 신축(1966.4.1~1971.11.30)되었는 데,
형태는 팔작지붕이면서 귀틀을 낸ㄱ자형이다
성보박물관 뜰앞 소나무
직지성보박물관에서는 2008년 가을 직지사 경내와 주변 암자 등지에
흩어져 있던 부도를 한 자리에 모으는 과정에서 출토된 사리기를
중심으로 상설기획전을 마련하고 유물은 부도에서 출토된 사리기,
유골, 직물 편을 비롯하여 직지사 사적기, 부도에 새로 봉안한
백자 사리합 등이 중심을 이룹니다
김천 직지사는
고려 태조 14년(931)에 능여대사가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고 1668년에 재건되었다고 한다
남월료
남월료는 사중의 강당이며
주지 녹원 화상에 의하여 2층으로 신축되었다
직지사 남월료 장독대
장독대가 너무 정겨워 담아 본다
설법전
측면 1.2층은 3간, 3층은 2간, 정면 11간의 팔각지붕으로 총 295평의 복합건물
시설현황 ; 1층 : 100평 규모의 식당 (후원)
2층 : 스님 방사 및 템플스테이 숙소 3개
3층 : 설법전 법당 (템플스테이 운영 공간 및 숙소)
남월료
1층은 공사의 대중이 거처토록 한 일종의 후원 형식 건물이고,
2층은 강원 학인들을 위한 강당이다
1·2층이 모두 정면 11간,측면 6간의팔작지붕으로 총 232.2평
현재 직지사 승가대학(강원)으로 사용중이다
명월료
주지 화상의 거처로서
주지 녹원 화상에 의하여 중창(1973.4.30~1976.6.30)되었으며
본래는 7간 이었으나 현재는 정면 9간,측면 3간의 팔작지붕이다
크기는 총 53.86평이며 화려한 금단청을 하였고
접객실과 시자실을 겸하여 잘 정비된 건물이다
직지사의 만덕진
만덕전은 ㄷ자형의 83간 주심포 겹처마 팔각지분의 총 362평의 목조 건물입니다
강당 : 200평규모의 대형 강당
소강당 : 80평규모 (소강의실 및 숙소사용가능)
회의실 : 35평 규모 (회의실 및 숙소 사용가능)
세면실 : 남ㆍ녀 세면실 각 25평(만덕전 뒤쪽)
직디사를 두루 살펴본 후 내려 오는길에
너무 맑고 투명한 가을 하늘이 아름다워 담아 보았습니다
이곳 직지사를 찾으면
주변에 볼거리,먹거리가 많이 있어 좋다
직지사를 가기전에 다양하고 아름답게 꾸며 놓은 직지 공원이 있고
직지사 앞쪽에는 김천 도자기 세계 박물관이 있고
뒷편으로는 백수 문학관이 있다
직지사 음식골목
청산 고을 별관
직지사에서 유명한 청산고을 별관이다
산채 정식
이곳에 오면 한번쯤 들리는 곳이 있다
직지사에 오면 꼭 한번쯤 찾고 싶은 곳이
이곳에서 유명한 산채 정식이다
모든 음식이 단백하고 맛이 있고 감칠 맛이 난다
식당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1인당 13,000원이다
2012.10.2
김천 직지사 여행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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