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삶고독글

친구들아! 잘 지내고 있느냐?

행복사 2012. 10. 9. 22:30

 

 

친구들아! 잘 지내고 있느냐? 

 

구들아!

많이 보고 싶구나

모두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이 풍요로운 가을날이 아름답다

올가을에는

괜스레 마음이 울적하고 시리다 

나를 사색에 잠기게 하는구나

 

친구들아!

이 가을에는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한번 떠나 보려무나

 

잠시나마,쉬어가는 시간 속에

차 한잔 마시며 충전의 기회도 만들며

중년의 아름다운 삶의 의미도 돼새기고

지나온,삶을 뒤돌아 보는 시간 속에

이제는 친구들도 여유로움을 안고 살았으면 한다 

 

친구들아!

이 가을은 더 점점 깊어만 가는구나

또 올해에도 이 가을이

그냥 지나쳐 버린다면 어쩌지?

 

꿈많던 젊은 날의 초상화가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하면은 어쩌지....

 

친구들아!

이 가을은 나의 아름다운 감정마저도

이 가을 속에 파묻혀 버리는

쓸쓸한 감정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친구들아!

이 가을이 조금 더 그리워하고

조금 더 사랑하고 싶은데...

시간이 나를 얽매여 놓으니 어찌할까?

 

세상사 다 그런 것인지" 하며

사념해 보니  마음마저 허전 하는구나

 

친구들아!

이 가을이 그리움 하나 가슴에 안고

누군가가 보고포고 그리워하며

가슴속에 그냥 담아 가고 싶구나

 

친구들아!

오늘도 사랑과 열정이 있는

친구들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며

아름다운 우정이 영원하기를 바라며...

 

모두들 행복 하여라

이 가을을 마음껏 사랑하자구나

 

2008.9.16

'추억의 삶고독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을 맞이하며...  (0) 2012.10.10
소중한 만남..  (0) 2012.10.10
사이버상 아름다운 매너...  (0) 2012.10.09
벌써...건망증인가?  (0) 2012.10.09
심과장..6  (0)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