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부칠 수 없는 나의 일기장...

행복사 2012. 11. 14. 10:11

 

 

 

부칠 수 없는 나의 일기장...

 

 

나는 지금도 매일 매일 편지를 쓴다

그 전에는 매일 일기장에 썼지만...

이제는 이 작은 사이버 공간에

그냥,하루를 정리 하면서 편지를 쓰고 있다

 

이렇게 매일 매일 편지를 쓰고 나면

오늘 하루를 무사히 마쳤다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어 행복하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정리해보며...

내 마음 생각나는데로 편지를 쓴다는게

나에게는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인지 모름답니다

 

이렇게 편지를 쓰다보면

기쁨과 사랑하는 고운 마음으로

어느새 나에게 다가오는것을 느낄 수 있고

나를 자아성찰 할수 있어 기쁨이 두배가 된다

 

오늘도 하루 일과를 마치며...

이렇게 궁상맞게 또 그리움의 편지를 쓴다

 

마지막 가는 가을날의 밤...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일기장이 그립다

 

나는 매일 이 작은 공간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당신의 흔적을 찾아보곤 한다

혹, 당신이 어디 아프지나 않는가?

당신이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가?

이렇게 궁금하여 당신을 가장 먼저 찾는 이유다

 

고요와 적막만이 흐르는 이 가을밤...

오늘따라 당신이 그리워진다

당신이 너무나 보고싶고 그리워지는 밤이면

이렇게 당신에게 편지를 쓴다오

 

사랑했던 당신에게

이 편지를 부치지 못할 편지이지만...

그래도 나는 당신를 생각하며 편지를 쓴다오

 

혹, 당신이 시간이 많이 흘러가더라도

나중에 당신이 이 편지를 볼련지 모르지만...

나는 오늘도 당신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이 사랑했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랑했을뿐만 아니라

너무나 사랑했기에 우리는 더 쉽게 잊을 수 없고

서로를 그리워하나 봅니다

 

이렇게 사랑한 당신과 나...

지금도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조금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어느날 아무 말도 없이 나를 떠나 가야했는지?

 

무정하게 떠나야만 했던 당신!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당신의 행동과 마음이

나에게는 너무나 야속하기만 하지만...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에 이해합니다

 

당신은 나 없이는

단 하루도 살수 없다고 한 당신이였는데...

아무련 약속도 없이 홀련히 떠나 버리다니

당신은 너무나 야속한 사람입니다

 

그동안 나는 당신에 대한 그리움으로

사무치는 밤을 수 없이 지세운 날이

이루 헤야일 수 없는 지난 시간이였습니다

 

나는 당신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지금도 나는 당신 이외에는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가슴 아픈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만이

오늘도 기다림과 외로움에 지친 나를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밤을 아프게 합니다

 

당신과 함께한

지난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들...

지금도 잊지 못하고

당신을 영원히 그리워해야 하는지?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흘러가야 하는지?

내 마음을 편해질때까지

당신을 내 마음속에 살포시 내려놓을련지...

 

오늘도 당신을 생각하며

당신에게 보내지 못한 편지지만

내 마음속에 당신에게 또 편지를 띄웁니다

 

당신에게 보내지 못한 편지는

이 작은 공간에 쓰여진 천여통의편지가

아름다운 추억의 일기장에 채워질때마다

가슴 아프고 아련한 추억으로 비춰집니다

 

그리고 이 작은 공간이 차고 차곡 쓰여진

수 많은 사연들이 나에게는 삶의 으미를

행복하게 느낄 수 있어 지난 아름다운 추억이

나를 행복하게 하고 그리움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미 빼곡히 채워진 그리움의 편지가

추억의 책장속에 이 아름다운 밤을 헤야리며

이 밤 또 당신에게 부칠 수 없는

편지 한 통을 당신에게 드리고 갑니다

 

당신이 나를 잊지 못하고 나를 사랑한다면

언제든지 이 작은 공간에 당신이 나에게...

고운 사연 적어 가면 됩니다

 

오늘도 내일도 나는 당신이

다시 미소천사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돌아 오기를 기달릴것입니다

 

나는 지금도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까요...

 

2012.11.14

부칠 수 없는 나의 일기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