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삶고독글

고독이 밀려오는 밤에...

행복사 2013. 2. 13. 22:48

 

 

 

고독이 밀려오는 밤에...

 

적막이 흐르는 캄캄한 밤입니다

오늘따라 당신이 보고 싶어

이렇게 당신에게 편지를 쓰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당신이여!

죽을만큼 당신이 보고 싶은데
당신이 아름다운 품 안이 그리워서

당신에게 달려가야 마음이 아픕니다


당신이 보고 싶은 마음에 어쩌면 좋을까?
다가 갈 수 없는 현실이

오늘도 당신 곁으로 내 마음만 달려갑니다

이 차가운 겨울 늦은 이 시간에...

오늘도 당신 생각으로 가득 차 

당신에게로 향하지만
몸은 이렇게나 멀리 떨어져 있어 
내 마음 간절한 그리움 삼켜야 하는 현실이

나에게는 큰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늦은 저녁 시간에...

당신을 향한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이
여린 살갗을 파고들어 오는 듯

힘겨운 시간이 나를 더 힘들게 합니다

 

나는 오늘도 당신을 향한 그리움으로

이렇게 홀로 그리움에 떨고 있는 걸
당신은 정말 알고나 있을는지요?

 

오늘도 나는 당신을 생각하면서
한순간만이라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아름다운 당신이랑

단 한 번의 입맞춤이라도 하고 싶은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 차가운 겨울밤에

괜스레 사랑은 시린 가슴 하나로

당신의 따뜻한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채워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젯밤에도 당신이 그리워 찾았지만

당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그리움뿐...

 

당신의 사랑을 그리며

차 찬 속의 시린 가슴 태워 보면서

그 커피 향기 내음을 음미해보며...

당신의 미소가 그리움으로 변해 버리네요

 

이 아름다운 겨울밤의 그리움을

녹아드는 그리움을 타서 마시면

고독이 나의 시린 가슴을 떨쳐 질까 하였는데...

 

홀로 앉아 마시는

고독의 커피는 나의 시린 가슴을

당신에게 그리움으로만 더해 지는것 같군요

 

보고 싶다는 그말...

사랑한다는 그말 보다 더 그리워지는 고독

너무 외로운 밤이 나를 지치게 하는가 보네요

 

2013.2.13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