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날 아침에...
싱그러운 봄날 아침입니다
초여름날의 아침이라 그런지
괜스레 나의 마음이 우울합니다
왠지 나도 모르는 아픔이 있나...
오늘따라 더 그리움이
아침부터 밀려오는 시간입니다
그냥 누군가가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에
괜스레 서글퍼지네요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나의 마음이 왜 그런지 모르겠으니...
나의 마음이 왜 그런지 모르겠으니...
중년의 삶을 살다보니
오늘 아침은 누군가와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며
사람 사는 이런저런 정감 있는
이야기 나누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이렇게 중년의 삶을 살다보면
나의 마음과 다르게
내가 말하고 행동 할 때가 있나봅니다
내가 말하고 행동 할 때가 있나봅니다
마음에 없는 말로 서로를
아프게 할 때가 말입니다
오늘은
누군가의 전화가 기다려집니다
누군가의 전화가 기다려집니다
그동안 어떻게 잘 있느냐며
짧은 안부를 묻는 그리운 사람들...
그 목소리가 듣고 싶은 날
오늘따라 누군가가
몹시 보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2013.5.
싱그러운 봄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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