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편백숲길(장성)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룬 축령산(621.6m) 일대에는
4~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48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축령산 편백숲은 조림의 선구자 춘원 임종국 선생이
피땀어린 노력으로 일구어낸 우리나라 제일의 편백, 삼나무 숲이다
선생은 1956년 부터 1976년까지 극심한 가난과 궁핍을 무릎쓰고
헐벗은 산야를 푸르게 가꾸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이 일대 임야에
25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지금의 아름다운 축령산숲이 탄생했다
축령산 편백나무숲은 보통 치유의 숲으로
자연이 선물한 녹색병원, 숲, 숲의 향기,
피톤치드가 아토피는 물론, 우울증과 스테레스 치료에도
숲이 이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숲내음숲길
편백림 산책로와 함께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 내음이 솔솔 풍기는 숲길입니다
하늘숲길
편백나무 사이로 하늘을 바라보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하늘바라기 쉼터와 명상의 쉼터가
자리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삼림욕을 즐기는 곳
건강숲길
축령산 주능선을 이어주는 숲길로
축령산 전망대에서 편백숲을 한눈에 조망하는 숲
트레일 거리 5~6km
트레일 시간 2~ 3시간
오르막 10%, 능선 90%
전남 장성 축령산에는 특별한 숲이 있다
산 전체에 아름드리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이 숲은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 숲을 좀 더 각별하게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이 숲의 미적인 가치와 휴양림으로서의 효용 때문이 아니다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쭉쭉 뻗어 있는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위용은 대단하다
구불구불한 길과 망망한 수해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치를 자아낸다
이 축령산 숲은 자연림이 아닌 인공조림지다
우리나라 인공림 가운데 편백나무와 삼나무를 심은 곳은
축령산이 처음이라고 한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하는 피톤치트라는
특유한 향내음이 있어 삼림욕의 최적의 장소로 널리 홍보되어
특히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령산 입구 괴정 마을에는 민박촌과 관광농원이 조성되었고,
산 중턱에 40여명의 동자승들이 수도하는 해인사의 진풍경,
산 아래 모암마을에는 통나무집 4동이 있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을 즐길수 있고, 휴양림이다
춘원 임종국 조림공적비
피톤치드 [phytoncide]
축령산 삼나무,편백나무숲은
수십년 묶은 산림들이 우거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는 동안 울창한 숲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새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어
대 자연의 신비로움에 행복하면서 임종국 선생께 감사 드린다
피톤치드란?
러시아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cide'가 합해서 생긴 말입니다 Phyton = Plant (식물), Cide = Killer(살균력) 즉,피톤치드는 (Phytoncide) 식물이 분비하는 살균력 이라는 뜻입니다
모든 식물체는 항균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정한 살균작용을 수행할 수 있다
한여름 소나무 숲에 들어갔을 때 강렬한 송진냄새를 맡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피톤치드라 부른다
피톤치드란 식물이 주위의 병원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발산하는 천연항균 물질이며,
1943년 러시아 태생의 미국 세균학자 왁스먼이 처음으로 발표한 말이다
왁스먼은 스트렙토마이신의 발견으로 결핵 퇴치에 공헌해서
1952년에 노벨의학상을 받기도 하였다
숲이 그리울땐그 곳으로 가라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로
숲내음이 가득한 곳이 장성 편백나무숲입니다
숲이 가져다 주는 고마움을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지만
건강에 좋다는 피톤치드가 지나칠 정도로 넘쳐나는 곳입니다
숨이 턱턱 막힐정도의 건물숲에 갇혀 스트레스와 피로에 찌든
요즘 사람들에겐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단비와 같은 숲이랍니다
하늘을 가릴듯이 쭉쭉 벋은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이
우리 자연이 주는 가장 큰 행복인것 같습니다
축령산 산림욕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로를 따라 즐길수 있고
맑은 물소리가 졸졸졸 흘러 내려가는 소리에
이름모를 산새소리를 들으며 산책 할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 건강에 좋은 산소를 마음껏 마실수 있어 좋은것 같다
전화 ; 061-390-7770
2013.7
축령산 편백나무 숲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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