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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찾아서..

행복사 2013. 7. 14. 14:40

전주 한옥마을 전경

 

한옥마을 유래는

1930년을 전후로 일본인들의 세력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의 발로였다

1930년대에 형성된 교동, 풍남동의 한옥군은 일본식과 대조되고

화산동의 양풍 선교사촌과 학교, 교회당 등과 어울려

기묘한 도시색을 연출하게 되었고 오목대에서 바라보면

팔작지붕의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가 즐비한 명물이

바로 교동, 풍남동의 한옥마을인 것이다

 

전주한옥마을 현황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교동일원

면적은 296,330m2

인구 2,202(남1,097/여1,105) / 세대수 995

708동(한옥 543, 비한옥 165)

 

외할머니 팥죽집

 

우리 전통 고유의 음식인 옛 팥죽 음식점인데

점심 시간이 휠씬 지난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외할머니 팥죽을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꽃마차/한옥거리

 

이것 꽃 가마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기념촬영도 하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오옥정

 

한옥마을 거리에 정자가 있는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숙박/민박집 한옥 가옥

한옥거리 뒷골목에 있는 전통 찻집

 

한옥거리 담길에 담쟁이

 

 

도예체험 학습장

 

 

도예 체험장에서 직접 만들 수 있고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한옥마을 관람하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마루가 있어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전주공예품 전시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이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예문화강좌를 연다

강좌 프로그램은 도자·리본·금속·염색공예이며

무료로 2회씩 진행한다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무에 새기는

이은경 작가가 9일부터 15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기획실에서

서각-나무이야기전을 펼치고 있는중이다

 

 

이 작가가 다루는 나무는

삶이고, 사랑, 희망, 꿈, 행복, 기다림, 그리움, 기쁨, 바람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나무에 새로운 이야기를 새기면서

그는 존재의 이유를 느끼고, 삶의 즐거움과 쉼을 경험한다

 

 

 

 

 

부채 박물관

 

경기전 앞길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이다

경기전은 조선 태종 10년에 창건된 곳으로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영정이 봉안된 곳입니다

 

전동성당/사적288호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풍남문 밖에 지어진 성당이다

프랑스 신부인 위돌박이 설계·감독을 하였고 1914년 완성되었다

 

 

회색과 붉은색 벽돌을 이용해 지은 건물은 겉모습이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하며,

초기 천주교 성당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힌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힌다

 

 

전동성당은 호남 지역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다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며

중앙의 종탑과 양쪽 계단에는 비잔틴 양식의 뾰족 돔을 올렸으며

성당 내부의 석조 기둥에도 비잔틴 양식이 녹아 있다

한국의 교회 건축물 중 곡선미가 가장 아름답고

웅장하며 화려한 건물로 손꼽히고 있다

 

 

성당은 화강암을 주춧돌로 하여 붉은 벽돌로 지어졌다

주춧돌인 화강암은 착공 당시인 1908년대한제

간접 통치하고 있던 일본 제국 통감부가 헐은

전주읍성의 풍남문 인근 성벽 돌을 이용하였다

 

 

전주는 먹거리,볼거리등 다양한 옛 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예술을 꽃피운 예향 도시입니다
전주는 천년도시요 문화예술의 도시입니다

 

 

 

정동성당쪽에서 바라본 풍남문

 

파란만장의 기구한 운명을 감내한 전주읍성의 남문격인

풍남문은 전주읍성의 상징물로 우뚝 솟아있다

 

문루 중앙에 있는 홍예문이다

 

풍남문

 

다시는 온갖 수난을 당하지 않도록 우리들이 아끼고

잘 보전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국권을 뜻하는 풍패의 정신이 함의된 보물 제308호 풍남문

과거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다

 

전주한옥마을/향교

 

향교는 지금의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관학으로

강학과 배향 기능을 수행하였다

향교가 처음 건립된 것은 12세기

초반 고려 인종대부터라고 할 수 있으나

전국적으로 설치된 것은 조선건국후의 일이다

 

성리학을 국가 주도이념으로 표방한

조선은 건국직후 1읍 1향교의 원칙을 세우고

모든 군현에 향교를 설립하였던 것이다

 

 

향교에는 원래 그 읍격에 따라 교수(종 6품)와 훈도(종9품)을 파견하였으나

?속대전?체제에 오면 교관들이 모두 없어지고

배우는 자들이 서원 등 사학기관을 선호하게 됨에 따라

강학기능을 상실하고, 선현을 봉사하는 배향기능만이 살아 움직였다

조선말기에 강학기능을 살리기 위해 양사재․흥학재․육영재등을

향교 부속으로 건립하기도 했으나 효과는 미지수다

 

 

 

 

 


전주는 참 아름답고 포근한 도시인것 같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골목길 곳곳마다

아름다운 풍경들이 숨어 있습니다

 

 

전주는 멋진 풍경, 유명한 음식점도 좋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골목길 여행을 해보시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있을것 같고 좋은 추억을 안고 갈 것입니다

 

2013.7

전주한옥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