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고독이 밀려오는 밤...

행복사 2014. 1. 14. 20:07

 

 

연일 계속된 강추위다

강추위만큼이나 나의 마음도

기다림과 그리움의 연속이다

 

오늘도 하루일과를 끝마치고

시린 가슴 하나로

당신의 따뜻한 그리움만 밀려온다

 

어제밤에도 당신이 그리워 찾았지만

당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그리움뿐...

 

당신의 사랑을 그리며

차 찬 속의 시린 가슴 태워 보면서

그 커피 향기 냄새을 음미 해보며...

당신의 미소가 그리움으로 변해 버리네요

 

이 차가운 밤의 그리움을  녹아드는

당신의 그리움을 타서 마시면

고독이 나의 시린 가슴을 떨쳐 질까 하였는데...

 

홀로 앉아 마시는

고독의 커피는 나의 시린 가슴을

당신에게 그리움으로만 더해 지는 것 같군요

 

보고 싶다는 그 말...

사랑한다는 그말 보다 더 그리워지는 고독

너무 외로운 밤이 나를 지치게 하는가 보네요

 

2014.1.14

하루일과를 마무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