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랑시글

겨울비...

행복사 2014. 1. 25. 10:49

 

 

겨울비...


어느곳에서 헤메다
이 춥고 추운 한겨울에

오게 되였는지?

겨울비속에 내 마음도 적힌다

가랑비인가?

아님,사랑비인가?

 

시리고 시린 이 한겨울에

살포시 내린 겨울비가 나를 울린다


시린 마음 더욱 더 시린다
이왕 내릴려면
장마비처럼 하염없이 내리려무나

겨울에 나리는 비
혼자 조용히 빗소리들으며
웅크리고 앉아...

까맣게 잊혀진 사람이 된다

난 누구며
넌 또한 누구냐?
창문열어 차거운 바람 만져본다

 

오늘은...

보고 싶은 그리운 님이 오시려나

 

2014.1.25

겨울비가 내리는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