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보며...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일과를 끝마치고 정리를 하노라면
당신의 모습이 아롱거립니다
시도 때도 없이 그려지는 당신의 모습
내 마음은 오르지 당신 생각뿐인데...
무심한 듯 먼 산만 바라보는 당신
그 실루엣이 나를 안타깝게 만듭니다
어젯밤에는 당신과 함께했던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면서
살포시 눈을 감았을 때도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을 보았지요
아름다운 당신은 나를 보았을 텐데
그냥 못본척 지나가더군요
당신은 지금도 꿈속에서도 나를...
애타게 하는 야속한 사람인가요?
오랜만에 보는 당신의 모습이 눈부셔 인지...
반가운 마음에 당신의 손을 잡으려 하니
차창 넘어 보일 듯 말듯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이 흐려지고
내 마음 그리움으로 사무칩니다
먼 산 넘어로 떠오르는 당신...
아름다운 당신의 미소가 그리워지고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살포시 내 마음 안에 그려만 놓고
오늘도 추억의 책상에 남겨 둡니다
2014.2.3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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