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상쾌하고 즐거운 주말 아침입니다
봄을 알리는 꽃들의 향연이
엊그제 시작되나 했더니만...
정원에 곱게 피었던 새하얀 목련꽃이
꽃비가 되어 한잎 두잎 떨어지는군요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봄!
얼마나 기다렸던 봄 이였는데....
싱그러운 봄의 향연은 나에게는
너무나 아름답고 그리움의 시간입니다
지난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주었고
아름다운 추억의 책상을 만들어 준 봄날은
그냥 나에게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같이 봄비가 살포시 내리는 날에는
잠시 스치고 간 그 자리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꽃비가 내리겠지요?
이렇게 꽃비가 떨어진 그 자리에는
나의 마음을 달래줄 아름다운 당신이
더 그리워지는 시간이람니다
아름다운 당신이 없는 그 자리가
오늘따라 더 크게 느껴지고
그리움의 지난 시간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
너무나 노오란 개나리꽃을 좋아하던 당신는
언제나 고운 사연 적어 기쁜 소식 보네려나...
2014,3.29
봄비가 살포시 내린 즐거운 주말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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