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아름다운 사랑이 나를 떠나갈 때...

행복사 2014. 3. 28. 20:42

 

 

아름다운 사랑이 나를 떠나갈 때...

 

따사한 봄날입니다
매년 찾아오는 봄인데

오늘따라 마음이 우울하고

허전함을 느낀적이 없는것 같다

유난히도 노란색을 좋아하던 당신...

나에게 아름다운 사랑을 주었고

아름다운 추억의 책상을 만들어준

아름다운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지금은 더 이상 당신에게

다가 갈 수 없는 현실이지만...

지난 아름다운 추억과 사랑때문에

마음이 더 시리고 아플뿐입니다

 

어느날인가

아무런 기약과 약속도 없는 이별...

 

굳이 이별이라 말하지 않아도
초췌한 아름다운 당신의 눈빛이
이별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는 이미 당신의 마음을 일을 수 있어

그저 담담함 마음으로

지난 시간을 이겨내야 하는 세월은

나에게는 너무도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이제는 아름다운 당신에 대한 그리움도

낡은 사진처럼  퇴색 되어 가는 마음
하나씩 하나씩 추억 지우 듯 떨구고
뜨거운 숨 한 길씩 쏟으며
이미 정해 놓은 길로 떠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아름다운 추억과 사랑은...

도도한 사랑도 아니고

천년의 아름다운 사랑도 아닌

나에게는 오르지

기다림과 그리움의 사랑일뿐입니다

 

2014.3.28

화창한 봄날의 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