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완연한 봄날인것 같다
일부지방은 영상 15C 넘는다고 한다
오늘은 따사한 봄빛 햇살이 눈부신다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봄
얼마나 기다렸던 시간인가?
겨우내 움추렸던 지난 시간들..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는 봄
항상 오는 봄이지만 왠일인지 올해에는
마음이 설래이고 반갑다
지금도 조석으로는 기온차가 크고
감기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환절기에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하는
이른 봄이지만 그래도 나는 좋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모두들 봄이라고 느끼는 건
이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봄은 온통 노란색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유채꽃, 개나리꽃, 산수유 꽃 등등
봄은 다른 계절보다 유난히
노란 꽃이 많이 피는 계절이고
그리움이 더해지는 시기이다
수 많은 꽃내음 그윽한 향기속에
지겹게 추웠던 겨우내 시간을
다 떨쳐 버릴것 같은 모습이다
이렇게 봄을 시샘하는
마지막 꽃샘 추위도 물러가고
노랗게 피어나는 꽃송이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 봄을 맞이하고 싶다
2014.3.16
즐거운 휴일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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