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나 혼자라는 슬픔..

행복사 2014. 5. 14. 19:54

 

 

나 혼자라는 슬픔...

 

오늘같이 화창한 봄날에...

만날 수도 없고 보고싶은 그리움뿐이다

 

오늘도 누군가가

나의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외롭고 힘들때마다

나에게 안스러운 마음으로

옆에서 지켜봐 준다면

나의 삶도 행복한 시간이 되겠지요

 

요즈음 같이 나의 삶이 의욕도 없고

힘겨운 시간을 보네야만 하는 시간에...

 

누군가가 나에게

말 한마디 걸어만 주어도

마음이 찡하고 눈물나게 행복하겠지요

 

늘 당당하고 자신감속에 살아온 나이지만...

지금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습니다

 

아무리 힘든 시간일지라도

허한 마음 어떻게든 채워보려 합니다
다 채워지지 않을걸 알면서도...

 

누구나 다혼자라는 자신을 발견할때면...

괜스레 마음이 울쩍해지고

가슴 시리도록 외롭고

서러운것을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201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