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당신은 지금도 나를 기억하는지?

행복사 2014. 8. 6. 17:38

 

 

당신은 지금도 나를 기억하는지?

 

지금 창 밖에는 비가 하염없이 내립니다

창문 사이로 흘러 내리는 빗줄기속에는

당신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당신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그 날도...

비가 하염없이 내렸지요

우리는 우연히 비가 내리는날 만나

빗속을 헤치며 드라이브를 하던 그날

지금도 나는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와 사랑스러운 눈빛

지금도 잊혀지지 않은 당신의 달콤한 속삭임은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였는데...

당신은 지금도 나를 기억하고 있는지?

 

언제나 나를 만날때마다...

당신은 미소천사처럼 행복해 하는 모습은

소박하고 순수한 미 소녀같았지요

 

당신은 나를 기억하고나 있는지요?

이제는 내 이름 석 자나 알고나 있는지?

아님,빛바랜 추억의 사진처럼 퇴색 되어

그 흔적조차 없어져버렸는지 묻고 싶어

 

당신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때문에 나는...

오늘도 당신의 이름 석 자 떨쳐버릴 수 없어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냉가슴으로 채워갑니다

.

당신은 이미 나를 잊었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도 당신을 못잊어 하고

바보처럼 기다림이란 긴 터널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볼때마다

나 자신이 미워지고 나를 더 슬프게 합니다

 

이제는 당신을 정말 잊어야하는지요?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자아성촬 해 보지만

그때마다 나 자신이 더 미워지고 화가 납니다

당신에 대한 미련인지 그리움인지...

 

지금도 아름다운 추억의 책상속에는

당신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하루하루 채워지는 모습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

 

앞으로는 당신의 대한 그리움을

마음속으로만 그리워하고 살아갈께요

 

아름다운 당신이여!!

부디,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먼 발치에서 빌께요

안녕히 계세요

 

2014.8.6

장마비가 하염없이 내리는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