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주차장 입구(모암리)
광주에 성묘 다녀 오면서 잠시 찾는 축령산 편백,삼나무 숲인데
추석날인데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습니다
주자창 입구는 물론 도로에까지 많은 차량들로 뿜비는 모습이다
축령산 편백,삼나무 숲장
편백나무 숲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알려진 장성 편백나무 숲이
치유의 숲으로 각광받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암 환자들이 맑은 공기속에 치유을 목적으로 찾기도 한다
숲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장성 축령산에는 편백나무 조림지 380ha가 휴양림으로 조성돼 있고
곳곳에 예쁜 숲길이 연결돼 있어 향긋한 숲 내음을 맡으며 걷기에 좋다
축령산 편백,삼나무 숲
주자창 옆 편백나무,삼나무 숲
축령산 편백나무,삼나무 숲은 여러갈래 코스가 있는데
북일면에서 고창쪽으로 가는 코스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태백산맥의 촬영지인 영화 마을을
경유하는 코스가 있고
또 하나의 코스는 가장 많이 찾은 곳이
삼서면 모암리 저수지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축령산 휴양림은 하늘숲길, 산소숲길, 숲내음숲길, 건강숲길
편백칩 로드 등 10.2㎞에 이르는 테마별 치유 숲길이 조성돼 있으며
숲길 곳곳에 명상쉼터와 통나무 의자
야외데크 등이 마련돼 있어 쉬어가기에도 좋은것 같다
편백나숲으로 가는 길목
편백나무숲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정자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가면서 휴식을 취하고
숲속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에 발도 담구고 쉬어 가는 모습이다
삼나무와 편백은 일본 고유의 수종으로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 잘 자라는 나무이다
실제로 일본 남규슈지방에 가보면 삼나무,편백나무숲이 많다
축령산 편백숲길(장성)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룬 축령산(621.6m) 일대에는
4~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48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축령산 편백숲은 조림의 선구자 춘원 임종국 선생이
피땀어린 노력으로 일구어낸
우리나라 제일의 편백, 삼나무 숲이다
임종국 선생은 1956년 부터 1976년까지 극심한 가난과 궁핍을 무릎쓰고
헐벗은 산야를 푸르게 가꾸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이 일대 임야에
25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지금의 아름다운 축령산숲이 탄생했다
축령산 편백나무숲은 보통 치유의 숲으로
자연이 선물한 녹색병원, 숲, 숲의 향기, 피톤치드가
아토피는 물론, 우울증과 스테레스 치료에도 숲이
이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숲내음 숲길
편백림 산책로와 함께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 내음이 솔솔 풍기는 숲길입니다
축령산 치유의 숲에서
축령산 치유의 숲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 치유의 숲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 가면서
나무 편상에서 편히 쉬어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다
하늘숲길
편백나무 사이로 하늘을 바라보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하늘바라기 쉼터와 명상의 쉼터가 자리하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건강숲길
축령산 주능선을 이어주는 숲길로
축령산 전망대에서 편백숲을 한눈에 조망하는 숲이다
전남 장성 축령산에는 특별한 숲이 있다
산 전체에 아름드리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이 숲은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 숲을 좀 더 각별하게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이 숲의 미적인 가치와 휴양림으로서의 효용 때문이 아니다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쭉쭉 뻗어 있는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위용은 대단하다
구불구불한 길과 망망한 수해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치를 자아낸다
이 축령산 숲은 자연림이 아닌 인공조림지다
우리나라 인공림 가운데 편백나무와 삼나무를 심은 곳은
축령산이 처음이라고 한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하는 피톤치트라는
특유한 향내음이 있어 삼림욕의 최적의 장소로 널리 홍보되어
특히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령산 입구 괴정 마을에는 민박촌과 관광농원이 조성되었고,
산 중턱에 40여명의 동자승들이 수도하는 해인사의 진풍경,
산 아래 모암마을에는 통나무집 4동이 있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을 즐길수 있고, 휴양림이다
춘원 임종국 조림공적비
편백의 효과와 아름다움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편백나무 숲은 치유의 명소 뿐만아니라 영화 촬영지와 학술 연구 장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람들 곁에 다가가고 있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 체험 학습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축령산 정상과 연결된 숲내음숲길은 전봇대처럼
쭉쭉 뻗은 편백나무 사이로 산책로가 S자를 그려 더욱 운치 있다
피톤치드 [phytoncide] 축령산 삼나무,편백나무숲은
수십년 묶은 산림들이 우거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는 동안 울창한 숲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새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어
대 자연의 신비로움에 행복하면서 임종국 선생께 감사 드린다
편백나무는 소나무·잣나무보다 3배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는 항우울, 항스트레스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편백나무 숲을 찾으면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지고 저항력도 높아진다
피톤치드란?
러시아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cide'가 합해서 생긴 말입니다 Phyton = Plant (식물), Cide = Killer(살균력) 즉,피톤치드는 (Phytoncide) 식물이 분비하는 살균력 이라는 뜻입니다
모든 식물체는 항균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정한 살균작용을 수행할 수 있다
한여름 소나무 숲에 들어갔을 때 강렬한 송진냄새를 맡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숲이 그리울땐그 곳으로 가라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로
숲내음이 가득한 곳이 장성 편백나무숲인것 같습니다
숲이 가져다 주는 고마움을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지만
건강에 좋다는 피톤치드가 지나칠 정도로 넘쳐나는 곳입니다
숨이 턱턱 막힐정도의 건물숲에 갇혀 스트레스와 피로에 찌든
요즘 사람들에겐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단비와 같은 숲이랍니다
하늘을 가릴듯이 쭉쭉 벋은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이
우리 자연이 주는 가장 큰 행복인것 같습니다
축령산 산림욕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로를 따라 즐길수 있고
맑은 물소리가 졸졸졸 흘러 내려가는 소리에
이름모를 산새소리를 들으며 산책 할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 건강에 좋은 산소를 마음껏 마실수 있어 좋은것 같다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지요
누구나 가을만 되면 그리움 되고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가을은 사랑의 계절이기에 더 보고 싶고 더 기다려지고
나에게는 그리움의 연속인 것 같아 행복합니다
사랑은 아픔으로 성숙해지고 그리움으로 아름다워지기에 더 아픕니다
집사람과 함께 짧은 시간이지만 너무 행복했고
즐겁고 행복한 이 가을날을 사랑하고픈 마음입니다
전화 ; 061-390-7770
2014.9.8
추석날 성묘 다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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