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창군60주년 기념 국군의 날이다.
올해에는
강남에서 6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시가지 생사를 한다고 하는구나.
이곳에서 가까운 계룡대에서도
국군의 날 행사가 있는것 같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은 국군의 날 이기에 편히 쉬겠구나.
오랜만에 너에게 편지를 쓰는구나.
그동안 잘 있었는지 궁금 하단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날로 다가 온것 같구나.
조석으로는 추워서 이불을 덮고 자야 하니까
아들도,건강 관리에도 유념 하였으면 하는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가을 하늘이 너무 맑고 투명 하구나
마치, 푸른 창공이 뚫인것 처럼 드높아 보이고
황금 들�에는 곡식들이 익어가는 소리가
나의 귓전까지 들리듯 풍성한 가을날이구나.
이 가을날에
우리 모두가 풍성한 마음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만 보였으면 하는데....
요즈음,
경기가 너무 안좋아 서민들은 살기가 어럽다고들 한다.
아들아!
너에게 당장 달려가고 마음이지만
그렇하지 못하는 우리 가족들 마음을 헤야려 주기 바라고
늠름한 모습으로 군 복무 무사히 마치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주어진 군복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웃을수 있는 너의 모습이기를 바라며....
선임이나 후임들에게 사랑 받을수 있는
믿음직 스럽고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를 바란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병영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2008.10.1
국군의 날에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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