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있는 곳으로 말이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 시간이 다가 올수록 망설려본다
나는 한참이나 망설이다 결론을 내려본다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이기에 더욱 심중한 가운데
대전에서 가까운 곳이 대청댐 근처가 가장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 있다
망망대해가 끝 없이 펼쳐져 있는 삼천포가 있고
아니면 포근한 전경이 있는 대청댐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이렇게 우리 중년들에게도
그리움이 있고 낭만의 있는 시간이 그리운 이유는 무얼까?
지나간 시간이 그립고 아쉬움에 있는 삶을 살아와서 그런가...
오늘따라
청명한 가을 하늘은 푸른 창공이 드 높기만 하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빛이
아름답고 고운 모습들이 나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준다
산들 바람에도
넘실 넘실 춤을 추는 길가에 코스모스
울긋불긋 꽃마다에는 벌들의 낙원이다
황금 들녂에는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벼가 익어가고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이며...
온갖 과실들이 풍요롭게 익어가는 모습들이
내 마음마저 풍요러워지고 행복해지는것 같다
이렇게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이 가을 날
얼마나 아름답고 고운 계절인지...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운 계절이 아닌가?
가을은 사색하는 계절이요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픈 계절이다
사색를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가을 날이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닌가 한다
오색형형색색 물들이는 이 가을날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동행하여
어디론가 짧은 여행을 떠나고픈 마음 간절한 계절이 이 계절이 아닌가....
아름답고 풍요로운 계절!
올해에는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동행하여 여행을 떠나고 싶다
또한, 이곳 음식 맛이 그런데로 괜 찮은것 같다.
분위기에 맞추어 수집에 놓은 골동품들도 잘 정리해 놓았다
이 아름다운 밤에 이 곳까지 와서 혼자라니...
자연속에 옛 모습들의 향취를 볼수 있어 좋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나만의 사색을 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은것 같다
이곳에서는 각 종 개 모임,카페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한다
나만의 행복을 그려보고 사색을 하면서...
시간이 되는분들 한번 이 가을날에 한번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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