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 계룡산

 

계룡산 동학사에 가다

 

요즈음

바쁜 일이 겹쳐서 어제 주말에도 직장에 출근 하였다

 

승가대학 학생 머무는곳 

 

오늘은 즐거운 휴일날이다

요즈음 들어 행사도 많아 지고 모든 것이 바쁜 일과이다

 

어제밤에도

서울에서 칭구들 모임이 있었기에 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하여 아침을 맞이 하였는데

서울에 있는 칭구가 이 곳 계룡산에 온다는 소식이다

 

동학사 내... 정 자

 

동학사는 대전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나는 가끔 산행을 할 때면 자주 이 곳을 찾는다

 

오늘은 칭구가 산악대장으로 있는

서울 은평구 00 산악회가 여섯시에 출발하여

이미 대전에 도착하여 해장국을 먹는다는 소식에

대충 산행 준비를 하고 약속 장소인 동학사로 향하였다

 

동학사 경내 사찰

 

서울에서 있을때에는

가끔 칭구 따라 산악회를 몇차례 다녔기에

산악회 총무님,회장님등 여러분들은 이미 알고 지낸 사이다

 

 

동학사 길상사에서 내려다 본 경치

 

오랜만에

찾아 오는 칭구와 산악회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 없어 음료수 두박스를 준비하여

약속 장소인 동학사 주차장에 먼저 도착하여

서울에서 오는 칭구가  오기를 주차장에서 기다려 본다

 

남매탑 절

 

오늘따라

전국에서 오신 산악인들로 인하여

소형 주차장은 이미 차량이 가득차 있었고

대형 주차장에도 이미 절반 가량 차량들이 가득하다

 

가을 날이라

산악인들이 가장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기에

오늘도 전국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 온것 같다

 

 남매탑 앞 아름다운 모습

 

이곳 산행 코스는

동학사로 가는 코스가 있고

또한 코스는 장군봉으로 가는 산행코스가 있다

 

그런데

대부분 산악인들은 동학사로 가는 코스를 피하고

장군봉으로 가는 코스를 택하는 모습이다

동학사 절로 가면 사찰로 1인당 2,000원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장군봉 가는 계단

 

계룡산 산행코스는

여러 코스가 있지만 산행 코스가 잘 정비 되어 있기에

전국에서 수 많은 산악인들이 이 곳을 찾는것 같다

 

또한, 나에게는 너무 낯 익는 산행 코스 인지라

부담 없이 산행을 할수 있어 좋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바위와 수목이 잘 어울러져 있어

계룡산 8경을 구경할수 있어 자주 찾는 곳이 계룡산이다.

 

오늘도

산행코스는 주차장을 출발하여

장군봉을 걸쳐 남매탑으로 가는 코스를 정하였다.

 

길상사 앞 아름다운 국화꽃 

 

산행을 하기전에

산악대장의 구령에 따라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가벼운 체조로 몸을 푸는 모습을 보고 전문 산악인들의 산행 규칙을 여기서 알았다

 

 삼불봉

 

이곳으로

올라 가는 길목에는 이름모를 산새 울음 소리도 들리고...

오랜만에 들어보는 뻐국이 소리가  나의 귀전을 아름답게 들이여 온다.

뻐국...뻐국..뻐국...정겨운 울음소리 .....

산행을 시작하는 길목에 발 걸음을 재촉해 본다

 

 동학사 절 /이곳은 여자 승가대학이 있는 곳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하기에 앞에는 산악대장

뒷쪽에는 총무님이 무전으로 연락을 하면서

인원 파악을 하면서 질서 있게 산행을 진행을 한다

 

 

 

1차 목표 지점인

장군봉 가는 길목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 목표 지점인 남매탑으로 길을 재촉해 본다

남매탑에 도착 했을때에는 수많은 산악인들로 붐 비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남매탑

 

남매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막걸리에 한잔에 목포 삼학으로 안주 삼는다

 

모두들 즐거운 모습이고 맛있게 먹는것 같다

흑산도 홍어에 삼겹살 그리고 배추 김치에 싸서

몇점을 먹었더니 그 맛을 누가 알리오....

 

이렇게 가을 햇살을 안고 휴식을 취한 후에

이곳 남매탑을 배경으로 사진 몇장을 찍고

다음 행선지인 삼불봉으로 향하였다

 

삼불봉/계룡산 8봉중에 하나인 삼불봉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계룡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불봉...

힘들어 하는 삼불봉에 올라가 보니

아름다운 산야가 한눈에 들어 오는것 같구나

 

 계룡산 능선의 아름다운 가을

 

 

그렇게 힘들었던 순간들이 

한순간 쏵 날아가는 기분이다.

이런게 대 자연의 신비로움이란가....

맑은 하늘과 산야가 어울려져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사진 몇장을 담아서 다음 코스인 관음봉으로 향해 본다

 

계룡산 단풍 모습/ 삼불봉 아랫쪽 모습 

 

여기에서

칭구의 일행과 함께한 시간들을 뒤로 한채

나는 관음봉 코스로 칭구 일행은 갑사 코스로 가야 하기에

우리는 아쉬운 이별을 해야 하는 운명에 시간이 다가 왔다

 

칭구와 마지막 아쉬움에

사진 몇장을 함께 찍고 다음에 만날 것을 약속하며

회장님,총무님를 비롯한 여러분들과 헤여졌다

 

삼불봉-관음봉 능선 구간  

계룡산 코스중

가장 아름다운 산행 코스가

삼불봉에서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이다.

이 코스는 아름다운 수풀과 수목 그리고 기암 절벽이 어울러져

이곳의 대 자연과 아름다움을 두루 살필수 있는 좋은 코스이다

 

능선 바위에 소나무 모습 

 

관음봉으로 가는 길목에는

오늘따라 수 많은 산악인들로 붐벼서

평소에는 40분 가는 시간이 무려 1시간이상 걸린다

등선을 따라 가는 코스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담느라

여기 저기에서 후레쉬 떠뜨리는 모습들이다

 

삼불봉 능선에서 관음봉 가는 코스/계룡산 산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이다 

 

 

관음봉에

도착 하였을때 점심 시간이 무렵인지라

먼저 도착한 많은 산악들로 붐비고 있었다.

 

 

관음봉 앞. 관음봉에서 앞쪽에서 삼불봉 능선

 

 

이 가을날을 즐기기 위해

수 많은 산악인들은 인산 인해를 이루고

여기 저기에서 즐거운 비명속에

사진을 찍는 사람...

점심을 먹는 사람...

가을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은

즐거운 모습으로 관음봉에서 대 자연을 음미하는 모습들이다

 

 관음봉 / 수 많은 산악인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 목적지로 가는 중

 

관음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 코스인 은선 폭포로 향하였다

은선 폭포는 계룡산의 팔경 중 하나로 아름다운 기암 절벽과 수목이

아름답게 어울러져 있는 주위 배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천왕봉/현재 통행 제안

 

올해에는 가을 가뭄 때문인지 ...

폭포수 물은 흘러 내리지 않는 모습이다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아쉬움속에

즐거운 마음으로 기념 사진을 대신 하는 모습들이다

 

은선 폭포/현재는 가뭄으로 물이 흘러 내리지 않음  

 

계룡산에는

다양한 산행 코스가 많이 있다

천왕봉 코스는 아름다운 곳인데

현재는 폐쇄 되어 갈수가 없어 아쉬운 남은 곳이다

 

 관음봉에서 은선 폭포 가기전에 돌 무덤/오고 가는 등산객들이 소원을 빌며..

 

또한,

갑사로 가는 코스도 있고...

신원사로 가는 코스도 있고....

장군봉으로 가는 아름다운 코스가 있어

계룡산 산행은 이렇게 다양한 코스를 택하여 산행을 즐긴다

 

 

예전에  쉼터 자리(산장이 있던 곳)

 

 

마지막 동학사로 내려 가는 길목에는

가을 가뭄이 있어 그런지 물소리는 들을수 없고

가을 단풍이 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주는것 같아 행복하다

 

 

 

은선 폭포에서 동학사 내려 가는 계단 

 

계룡산은

1968년 국립공원으로 정부에서 지정하여

지금까지 중부 공주 국립공단에서 잘 관리해 왔다.

계룡산엔 동학사,갑사,신원사,구룡사,란 대표적인 큰절이 있고

계룡산을 주변으로 수 많은 암자들이  있고 기암 절벽이 있어

사 계절 모두 아름다운 산사와 아름다운 등산로가 되어 있다.

 

동학사 대웅전 

 

 

특히

계룡산의 대표적인 동학사는

통일 신라 선덕왕때 중축 되어

수많은 난으로 이어저 불에 타 일부는 없어지고....

근래에 와서 증축,계축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큰 사찰일뿐 아니라

여자 승가대학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계룡산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산악인들이 찾아 왔다

서울에서....강원도에서....

경상도에서....전라도에서....

경기도에서....충청도에서....

수 많은 산악인들은 마냥 산이 좋아서 찾아 왔고

산의 오묘함과 신비로움을 얻기 위해 계룡산을 찾는다

 

대웅전 앞 모습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심성이 나쁜 사람들이 없다 고들 한다.

그만큼, 산을 좋아한는 사람들은

대 자연을 대하는 마음이 넓기 때문이기 아닌가 한다

 

 

마지막으로

내려 오는 길에 산사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밴트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잠시 발길을 멈추고 구경을 하면서 사진 몇장을 담아 왔다

  

시간이 있었으면 더 많이 즐기고 왔을것인데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하는 마음이 안타까웠다

 

 

계룡산 동학사 입구 간판 

 

오늘도

짧은 시간의 산행을 하였지만

무사이 다녀 올수 있어 감사하고

대 자연의 신비함과 오묘함을 마음껏 만끽 할수 감사하고

이 가을날에 산을 사랑하는 모든 산악인 들에게도 감사 드린다.....

 

길 상사 앞 아름다운 꽃 

 

 

2010

 

동학사을 다녀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