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해외 여행 수기글

카락성 가는길

행복사 2011. 3. 1. 17:07

 

아르논 계곡을 빠져나와

이제는중세의 십자군 전쟁으로

유명한 < 카락성 >으로 가기위해 길을 접어들었다.

이제 주변엔 낮은 구릉지대의 야산들이 보이고

누런 황토색 평원이 보이기 시작한다.

 

 검은 히잡을 두른 여인네들이 보이고...

 

작은 소형 주택이든

마을 곳곳엔 짓다가 만듯한 철근이

밖으로 삐져나온 집들과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

 

왜 이런 건축하다 만듯한 건물들이 많은가 물어보니

이런 건물들은 건축중이라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건물을 완성 시키지 않고

그냥 수년 동안이라도 아랫층만 만들어서 그냥 생활 한다고 합니다

 

 

요르단엔 큼지한 건축물이든

짓다가 만듯한 건물들이 유난히도 많아 보였다

 

요르단 정부에서는

이렇게 교묘하게 세금을 내지 않는 것들을 알면서도 묵인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시 곳곳에 이런 건물들이 많으니 흉흉해 보입니다

 

이것도 이들의 문화라고 하니....

아마도 우리나라 같으면 어림도 없을듯 합니다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계절풍에 요르단의 나무들은  

대부분 동쪽으로 비스듬히 넘어져 있음이 특이합니다

 

웬만한 나무들 똑바로 선나무들이 없는것 같습니다

  

 

 

동네 어귀에는

우라나라 한국산 봉고차들이 주차해 있는 풍경

사람들 태우는 시내 버스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냥 방치된 문화재 같습니다

 

 

카락성으로 가기전에

과일가게 앞에서 내려 싱싱한 과일들을 사고...

 

 

 

요르단 사람들 일하는 모습이 참 부지런해 보이고

사람들의 인상도 참 밝아 보였다.

 

사실 중동 현지에 가보면

대부분의 현지인들이 참 친절하고 좋다

 

그리고 웬만한 한국말 인사도 잘 한다.

<싸다,싸다,싸요.사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등..>

 

 

시내로 들어가는 길 좌측에 ,,

우라나라에서는 오래전 단종된 대우자동차 르망이 보이고

과일 실은 현대 스타렉스에 시장 상인에 과일을 내리고 있다

 

 

은행

 

요르단 과일 상인이 우리들이 타고 있는 차에

구입한 과일을 실기 위해 가지고 오고 있다.

 

이제는 자동차 속에서 과일을 먹으면서 그 유명한 카락성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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