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사랑이
나에게 가장 아프고 슬픈것은 ...
그동안 너무나 사랑 했기에
내 마음을 주었기에 가장 아플뿐이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붙잡고 싶은 아쉬움도
아름다운 그리움의 사랑도 아닌
후회와 미련 때문만은 아니기에
나를 더 슬프게 하는 것이다
그동안
아름답고 어여쁜 사랑도
뜨겁고 행복했던 사랑의 열정도
다 그리움이 있고 아름다운 추억이 있기에
내 가슴속에 묻어 두어야 하기에 힘이 든다
이렇게 힘든 시간들과 함께
싸워 이겨 내야만 하는 이 현실이
나를 더 힘들게 하고 슬프게도 하는구나
그리고
차가운 시선으로 다가오는 시간들...
옛 날의 나의 모습으로 다시 걸어가야 하는
가슴 아픈 시련이기에 마음이 아플뿐이다
또,한 동안은
아름답고 행복했던 시간들이
그 아름다운 순간들마저 떠나 보내야 하는
안타까움과 초라함만이 남기에 아프다
떠나는 사랑이 더 슬픈것은
더 붙잡을 수 없다는게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이 현실을 받아 들어야 한다
그리고
아름답게 보였던 지난 추억들이
앞으로는 미미한 감정으로 변해가는
순간들을 보면서 몰랐던 옛 모습으로 돌아가고
모르는 낯선 타인들처럼 보여질때...
나 또한 아무렸지않게 등을 돌리고
살아가야 하기에 정말 힘이 들것 같다
이렇게 우리들의 만남이요
사랑이란것을 이제야 느낄수 있으니....
너무나 허무한 지난 시간이 그리움뿐이다
지금까지 내가 사랑했던 시간들이
안타깝고 허무해 지는 이유는 정말 무엇일까?
사랑함에 있어서
이별의 헤여짐도 그리움도 보고픔도...
모두가 부질 없는 것이 사랑이란것을
이제야 알 수 있었으니 마음 아플뿐이다
이런게 사랑이라면
처음부터 몰랐을때가 더 좋은것 같다...
한낱 아름다운 인연의 덧없음을 알게 되는구나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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