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된 강추위가
우리 중년들 가슴을 더 움추리게 한다
움추린 가슴으로 하루를 지냈다는게
너무도 힘겨운 하루가 아닌가 한다
가끔은 저녁 식사를 하고
집에서 가까운 갑천변을 산책을 한다
갑천변을 거닐면서...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잠시나마 그려 본다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그리움이란 ....
있단 말인가?
아름다운 사랑을 할수 있는 그리움을...
중년의 삶은 나에게는
그리움이란"
단어 자체가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꿈 많고 열정으로 살아온
지난 시간들이 그립고 아쉬움뿐이지만...
이제는
그 많은 열정과 사랑은
다 어디 가고 없을지라도
그리움이 나에게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그리움인지 모른다
우리들은
아스라히 잊고 살았던
지난 아름다운 추억과 많은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모두가....
우리 중년들에게는 그리움뿐이다
우리는
이렇게 그냥 무덤덤 잊고 사는가 봅니다
차가운 겨울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기를 바란다
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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