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따사한 겨울 햇살이 비춰
오랜만에 겨울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해맑은 산야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속에
대자연의 오묘함까지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집사람하고 대전에서 가까운 시루봉
등산을 마치고 오후에는 찜질방에서
땀을 훔뻑 흘리고 나니
마음도 몸도 가벼운것 같습니다
우리 중년들에게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나의얼굴에 그려져 있고
여기 저기에 군살 나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나 자신의 얼굴에 책임져야 할 때이지만
작은 실바람에도 흔들리는 여린 갈대처럼
불어오는 바람 앞에 가끔은 흔들리 모습도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연속인가 봅니다
우리 중년들에게도
이제는 행복하고 포근한 삶의 도피처를 찾아
또 다른 중년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고 싶고
그리움을 찾아 홀련히 떠나 가고픈 마음이
우리 중년의 삶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오늘이란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우리 중년에게는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모습입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휴일밤 행복하게 맞이 하세요
20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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