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그리움도 고독은 아픕니다

행복사 2012. 9. 4. 20:33

 

 

그리움도 고독은 아픕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천에 두고서

쉽게 다가 갈 수 없다는게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내 안에 담아 두고도

차마 부를 수도 없고 전화 할수도 없는

현실이 나를 슬프게 하고 비참하게 합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보고픈 외로움을

도저히 떨쳐버릴수도 없는 마음은

너무나 힘든 시간이고  외로움 뿐입니다

 

나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누군에게도 말을 할수도 없고

의논할수도 없는 나 혼자만의 가슴앓이로

가슴 아픈 그리움과 그리움의 고독속에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하는 나 자신이

너무나 힘들고 쓸쓸하고 외로울뿐입니다

 

사랑한다는게 이렇게 힘든 것을 알았다면

차라히 처음부터 사랑하지 말았을것을...

후회 하고픈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은

외롭고 그리움이 뒤따르기에 힘이 드나 봅니다

 

오늘도 비가 내리는데

그리움도 기다림도 고독한 시간속에

고독의 올가미에서 노예가 되고 있나 봅니다

 

20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