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수필글들

추억 속의 아름다운 친구..

행복사 2012. 10. 10. 15:04

 

 

 

추억 속의 아름다운 친구....

 

 

정말

오랜만의 보는 친구의 모습이다

 

우연히 지난 추억들을 살펴보다가

이렇게 친구의 모습을 다시 그려 본다

 

그동안 몇 년간의 시간이 흘러갔지만

지금도 변한 친구의 모습은 참 곱구나

 

고운 마음을 가진 친구의 모습

항상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기를

먼발치에서 지켜보고 빌 뿐이다

 

인연이란 것은

무얼 일까?

중년의 아름다운 인연

지난 아름다운 시간이 나를 아프게 한다

 

바라만 보는 사랑...
가질 수 없는 사랑...
이런 우리의 사랑은 불륜이 아니라
중년에 맺어진 아름다운 만남의 인연
그런 사랑이어서 가슴이 아플 뿐이다


나는 오늘도
하늘에 그리움 하나 걸어 두고
가끔 눈물이 빗물이 되어
시린 마음의 끝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싶지만....

다 지나간 추억의 한 페이지 일뿐이다

나에게 중년의 사랑을 가르쳐 주었던 친구!

 

보고 싶다는 그 말은

나의 마음속 깊이 점 하나로 남았지만....

 

이제는 멀리서 바라만 보는 것 만으로도

위안으로 삼고 싶은 나의 마음이고

친구의 안녕과 행복을 빌어줄 뿐이다

 

다가설 수 없는 나의 현실들....

 

친구의 안녕을 지켜보며

지난 아름다운 시간을 잠시나마

그려보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

 

2011.1.7

추억속 의 친구를 그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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