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축제행사장
오늘은 즐거운 주말이다
날씨는 조금 흐린 날이지만 여행 떠나기에는 참 좋은 날이다
집사람이 아침 식사후 광천에서 축제를 한다고 가자고 한다
가을 김장철에 가장 필요한 것이 젓갈이기 때문에
광천에서 토굴새우젓갈축제가 있다고 하여 찾아온 것이다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축제행사장 안내소
제17회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축제가
10월11일(목)-10월14일(일)까지 4일간, 041-632-3616
올해 새롭게 꾸며진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대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이번 축제를 ‘광천의 과거 영광을 재현한다’를 목표로
성공적인 행사을 위해 광천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의
명성을 알리고 최선을 다해 다양한 이밴트를 진행중이다
광천역/용산역에서 출발-익산까지 가는 장항선
광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광천축제장이 보인다
차량을 가지고 가신분들도 광천역 옆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여도 축제 기간에는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
축제장 먹거리 장터
먹거리 장터 축제장
전국 어느 축제를 가더라도 먹걸이 장터는
늘 따라 다니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먹거리와 즐거움을 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홍성은 예로부터 젓갈로 유명하지만
특히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토굴에서 3개월간 숙성시킨
토굴새우젓은 다른 지역의 새우젓보다 월등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우리나라 젓갈의 원료는 국내 새우젓의 대부분이
경매되는 곳은 신안 앞바다의 주변인 목포와 지도입니다
오젓과 육젓은 대부분 이곳에서 경매를 하게되어
전국 각지로 퍼지나간다고 합니다
광천 새우젖 상가
모든 간판이 토굴새우젓이라 씌여져 있어
어떤 가게가 진짜인지 정말 모르겠으나
그냥,믿고 거래할 수밖에 없다
광천 새우젖 상가
이곳에서 가장 많은 생물이 나고
신안의 거대한 염전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강화에서 일부 추젓의 경매가 있습니다
강화 외포리에서 한다고 한다
광천새우젖 전통 상가
광천은 저장실이 없었던 과거에 탄광에서 숙성을 시켜서
가장 맛난 새우젓을 생산했던 곳으로
그 명성이 지금도 유지하여 이어온것 같습니다
전통의 숙성맛을 보기 위해 젓갈을 찾는 사람들이
매년 이밈때만 되면 전국에서 이곳을 찾고
김장철을 준비하기 위해 우리도 이곳을 찾아왔다
젓갈을 담그러면 가장 중요한것이 천일염이다
천일염 생산지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 생산지는 신안입니다
비금면,도치면등 끝이 안보이는 염전들이 지평선을 이루고
하얀소금들이 생산되는 곳에 가면 가히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젓갈시장으로 유명한 곳은
홍성 광천토굴새우젖 축제.강경 젓갈축제
부안 곰소젓갈축제가 유명하고,강화도 외포리에서도 한다
광천전통시장
새우젓은 새우를 소금에 절인 젓갈이다
새우젓은 젓갈 중에서 멸치젓과 함께 가장 많이 소비되며
각종 한국 요리, 김치를 담글 때 향을 내고 맛을 내는 재료로 쓰인다
새우젓은 지방이 적어 감칠맛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젓갈의 품질은 새우의 신선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때는 어획 즉시 소금을 첨가하기도 한다
새우젓은 지역과 계절에 따라 염도와 온도를 달리 하지만
주로 15~40퍼센트 가량의 소금을 넣고
섭씨 10~20도의 서늘한 곳에서 2~3개월간 발효시킨다
새우류의 산지는 한국의 전 연안이며
그중 젓새우는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를 포함하는
서해안이 주산지로, 성어기는 7월과 10월이다
새우젓을 저장하기 위해 과거에는 독을 이용했지만
지금은 독과 원통형 드럼을 둘다 이용하며
서늘한 토굴 및 창고에 보관한다고 한다
젓갈 종류/창란젓,오징어젓 등
새우젓은 어부가 대부분 처리 가공을 겸하기 때문에
가공품으로 유통되며 유명한 곳은 홍성군 광천읍이다
광천읍의 젓갈 상가는 광천의 토굴에서
숙성시킨 새우젓이 특산물이고 맛이 감칠맛난다
젓갈액/작은 젓갈액통 가격이 13,000원
염장법은 염수법과 살염법으로 나뉘는데
새우젓은 살염법으로 담근다
살염법은 소금을 어류에 직접 뿌리거나
용기에 재료와 소금을 혼합하는 방법이다
소금은 재료의 중량과 기후, 관습, 외획시기
보관기간 및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어체의 15~35퍼센트의 소금이 사용된다
더운 시기에 외획되는 오젓,육젓은
장기간 보관을 하기 때문에 다량의 소금을 살포하지만
가을에 잡히는 추젓은 소금이 오젓, 육젓보다는 적게 들어간다
오젓/5월 수확한 새우적(1봉지 3-4만원)
오젓은 5월에 수확한 새우로 담근 젓으로 '오사리젓'의 준말이다
오사리는 5월에 수확한 새우나 어획물을 뜻한다
추젓 함께 주로 반찬으로 먹는다
육젓/가장 비싸다(1봉지 4-6만원)
육젓은 6월에 수확한 산란기의 새우로 담그며
새우젓 가운데서 가장 상등품으로 여겨진다
육젓은 김장용 젓갈로 가장 선호된다
흰바탕에 노란 알집이 있으며, 꼬리와 머리 부위에 붉은 색이 섞여 있다
육젓은 다른 시기의 새우보다 크고 살이 통통하며 고소한 맛이 난다
차젓은 7월에 수확한 새우로 담근 젓이다
추젓은 가을철에 새우/1봉지 20,000원
추젓은 가을철에 어획한 자잘한 새우로 담그며
육젓보다 크기가 작고 깨끗하다
수확시에는 투명한 빛을 띠나, 젓갈로 담그면 흰색으로 변한다
각종 음식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새우젓이다
추젓은 당장 먹기보다는 모두 삭으면 김장을 담글 때나
일년 뒤 젓국에 쓰기에 좋다
바다 생새우/가격이 비싸다
토하젓은 민물새우로 담근 젓으로
전라남도의 특산물이다
전통시장의 수산물/가격이 저렴하다
이곳 전통시장에 들려 시골 부모님들이 가져온
호박이며 여러가지 콩 종류등 시장을 함께 사 왔다
전통시장의 건어물/가격이 저렴하다
새우젓은 전통적으로 경기, 강원, 충청, 서울 등
중부지역에서 김장철 젓갈로 많이 이용된다
경상도, 전라도 등의 남부지방은 멸치젓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중부지방에서는 멸치젓은 반찬용으로 사용되었는데 비해
남부지방에서 새우젓은 반찬용으로 소비되었다
광천토굴전장실
새우젓은 주로 깍두기나 배추김치를 담글 때
찌개나 국의 간을 맞출 때와 돼지고기 편육,족발을 먹을 때 쓰인다
평안도지방에서는 오이소박이를 곤쟁이젓에 찍어먹으며
전라도의 고개미젓(자하)'은 상추쌈을 먹을 때 곁들이기도 한단다
광천토굴젓갈시장은 처음와보았지만
어느 젓갈시장보다 깨끗하고 감칠맛 나는
여러가지 젓갈시장인것 같고 가격도 저렴하고
행사기간이라 그런지 덤도 많이 주셔서
일년치 젓갈을 구입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다
2012.10.13
광천토굴새우젓갈 축제장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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