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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행복사 2012. 12. 23. 09:13

 

 
 

사랑의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매서운 칼바람은 오히려

나무의 뿌리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듯이

사랑하면서 겪는 아픔과 시련은

더욱 견고한 믿음의 사랑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고의 과정일 테지요.

 

캄캄한 어둠 속 미로를 지나

비바람 몰아치는 거센 폭풍우를 뚫고

우리 사랑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늘에 태양이 없으면

모든 생명의 근원이 사라지듯이

당신 없는 내 삶은

마치 빛을 잃은 태양처럼

살아야 할 존재 이유도

모든 희망도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는다 해도

당신과 어깨를 기대고 서로 마주 보며

사랑으로 한길을 걸어가는

사랑의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