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매서운 칼바람은 오히려
나무의 뿌리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듯이
사랑하면서 겪는 아픔과 시련은
더욱 견고한 믿음의 사랑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고의 과정일 테지요.
캄캄한 어둠 속 미로를 지나
비바람 몰아치는 거센 폭풍우를 뚫고
우리 사랑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늘에 태양이 없으면
모든 생명의 근원이 사라지듯이
당신 없는 내 삶은
마치 빛을 잃은 태양처럼
살아야 할 존재 이유도
모든 희망도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는다 해도
당신과 어깨를 기대고 서로 마주 보며
사랑으로 한길을 걸어가는
사랑의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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