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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선소와 세검정 봄소식

행복사 2013. 3. 16. 22:00

 

선소마을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소가 있었던 곳으로

조선 성종때의 고지도에는 선소로도 기록되어 있는데

이곳 선소에는 거북선을 정박시켰던 굴강...

배를 묶어 두었던 개선주...

나쁜것을 막아주는 벅수...

무기를 갈았던 세검정...

문화 유적지가 있는곳으로 

선소 유적지는 1995년 4월 20일 국가사적 제392호로 지정됐다

 

선소유적지공원

 

선소에는 동백나무,소나무,후박나무 어울려졌고

우리 역사의 흔적이 묻어 있는 곳으로

파도가 일지 않는 바다 깊숙히 들어온 곳으로

여수 시민들의 휴식공간 장소로 더 없이 사랑 받는곳이다

 

선소유적지/굴강과 세검정

 

 

 

세검정과 수군기

 

군기고와 칼과 창을 갈고 다듬었던 '세검정 1986년 복원했다

 

세검정

 

세검정은 임진왜란때

당시 수군들이 칼과 창을 다듬었던 곳으로

1980년과 1985년 두차례 발굴되었으며

1986년에 세검정과 수군기를 복원 하였다

 

 

풀뭇간 ; 각종 무기류를 만들고 저장하는곳

 

굴강 : 거북선을 건조하였거나 대피한 곳

 

굴강 : 거북선을 건조하였거나 대피한 곳

 

 

 

 

 

곱게 핀 복숭아꽃

 

 

매화꽃

 

 

동백꽃이 곱게 피었고 벌써 꽃이 지는것도 있었다

 

 

 

 

 

여수 길거리에 핀 노란 개나리꽃

 

 

 

 

 

싱그러운 봄날에

 

얼마나 기다렸던 봄날인가?

나에게는 가슴 설레이게 하는 봄날이다

새생명력이 꿈틀거리는 봄의 전령사

모든게 싱그러움으로 비친다

 

봄비가 살포시 스쳐간 그자리에는

봄의 향기가 그윽한 향연들이 펼쳐진다

노란 개나리꽃 시작하여 매화,목련꽃이

온동네를 꽃향기속으로 물들게 한다

 

벌써,남녂땅에서는

길고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봄의 전령사들

깊은 잠에서 깨어나 꽃향기 태동을 시작하는데...

 

노란색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이 화창한 봄날을 동행하고 싶다

 

이제는 이곳에도 따사로운 봄 햇살에

한껏 물오른 연둣빛 꽃망울을

금방이라도 터뜨릴것 같은 모습에

내 마음 그리움으로 아름다운 추억 만들고 싶다

 

매년 맞이하는 봄이지만...

매년 기분이 설레이고

그리움으로 비치는 내 마음은 왜일까?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봄날이 아닌가

 

아무튼, 봄날은 싱거움이 있고

따사한 봄 햇살이 있기에 행복하다

 

봄향기속에 펼쳐지는 꽃들의 향연을 보러

보고 싶은 친구랑 함께 봄나들이 가렵니다

 

201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