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는 가을 풍경...
올 가을도 서서히 저물어 가나 보다
가을 단풍은 너무 아름답다
마치 수채화를 뿌려 놓은듯 너무 아름답다
오색 물감을 뿌려 놓은듯
어쩌면 저리도 곱게 물들어졌는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이 아닐까?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 주는가보다...
우리 중년들에게도
저렇게 아름답고 곱게 늙어 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가을을 보내려 한다
오늘 바람이 세차게 불면은
저리 곱던 단풍들이 다 떨어질까봐 걱정이다
왜, 가을은 이렇게 짧게만 느껴지는지...
조금만 더 머물다 갔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다음에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 동행하여 오고 싶는데 안따깝지만
어쩔 수 없는 대자연의 섭리를 누가 막으리오
마지막 가는 이 아름다운 가을날을
사랑하고 또 사랑 할련다
이 가을날이 다 가기전에 말이다
20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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