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봄날의 서정...

행복사 2014. 4. 14. 20:31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봄!

얼마나 기다렸던 봄 이였는데....

싱그러운 봄의 향연은 나에게는

너무나 아름답고 그리움의 시간입니다

 

 

따사로운 봄볕 아래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나면

올해에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는

꽃 비가 내리겠지요

 

 

아름다운 꽃잎들이 떨어지면

당신이 아플까 바 내 마음이 아프고

당신의 고운 눈에서 눈물이 날까 봐

내 마음 오늘도 조바심도 나니까요

 

 

마치 퍕콘이 나무에 둥둥 달려 있는듯...

너무 아름답운 벚꽃 향기가

나의 그리움을 채우듯 아름답다

 

 

온 동네를 라일락 향기로 채우듯...

봄내음은 마치 라일락으로 시작되나

코끝이 아릿하다

라일락 꽃 향기가

온통 내 마음을 뒤숭숭만들어 버리고...

 

 

라일락 향기에 취해 머리를 감싸고
나의 마음을 혼동케 하는데...

나는 오늘도 그 향기 내음에 취해

당신의 기억 속으로 끝없이

오늘도 추락하는 기분이다

 

 

어린아이의 손바닥처럼 앙증맞은

아름다운 꽃잎마다 그리움으로

비춰지는 나 만의 기다림인가?

 

 

그리움...

민들레 홀씨보다 더 멀리 날아가 버린

나의 그리움은 오늘도 연속인다

 

2014.4

화창한 봄날의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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