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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하코네 여행

행복사 2015. 8. 20. 21:59

 

3박4일 기간중 1일은 자유여행으로 떠난

도쿄,하코네 여행을 한번 정리해 보자

 

 

직장인들에게는 일년에 한번 있는 하계 휴가는

정말 행복함을 주고 재충전을 주는 달콤한 시간이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인생의 삶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다

정년 퇴직을 한지가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러 갔지만

중년을 살아가는 나에게는 더 행복한 시간이 아닐련지...

 

 

올해에도 예년과 같이 하계 휴가철이 돌아왔다

힘겨운 하루일과를 끝마치고 축쳐진 어깨로 퇴근하는

동료나 후배들을 바라볼때마다 축은하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오르지 앞만 보고 최선을 다해 묵묵히 살아가는 모습을 볼때에는

참으로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든다

  

 

여행은 소낙비가 스쳐 간 그 자리에 파란 하늘이 열리듯...

두둥실 펼쳐지는 뭉게구름 사이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편안한 마음처럼

우리 중년들에게는 늘 설렘이  있는 여행이다

 

 

이제는 무더위가 더해지는 이 시기에

맵맵 울러대는 매미의 울음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조금은 직장에 일이 있어 늦은 하계휴가를 떠나야 한기에

여름향기가  더욱 깊어만 가고

그리움이 있고 낭만이 있는 여름 향기를

 아름다운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으로

사랑하는 아들녀석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하였다

 

 

동경의 역사
현재 도쿄는 수도로서 일본 인구의 1/5 이 몰려 사는 메트로 폴리탄이다

도쿄의 한복판 궁성을 중심으로 반경 50킬로미터 이내의 2,70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러나 23구와 근교를 포함한 시가지의 인구는 약 1,200만 명이다

도쿄 토박이는 전인구의 40%, 나머지는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다

이에야스도 원래 에도 출신은 아니었다. 오다 노부 나가도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현재 나고야(名古屋)가 있는 아이치 현을 근거지로 성장한 다이묘이다

오다 노부 나가가 죽고 난 뒤, 히데요시가 정권을 잡은 다음 일이었다

이에야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명령이 떨어진다

영지(현 시즈오카 지역)를 에도(현 도쿄)로 바꾸라는 명을 내린다

이에야스는 당시로선 히데요시를 거역할 수 없어서

습지투성이인데다가 허허벌판이던 에도로 갈 수 밖에 없었다

히데요시가 천하를 통일했을 때만 해도 에도 지역은 단지 변방이었을 뿐이다

 

동경시내를 유유히 흐르는 강(차창밖으로 찍은 풍경)

 

도쿄 여행이 처음이시라면 역시 도쿄에서 유명한 관광지

전철노선 중에 연두색 라인(야마노테 선)을 보시면

도쿄 중심부를 빙~ 둘러가는 우리나라 2호선처럼

야마노테선만 따라가셔도 왠만한 곳은 다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최첨단의 도시 도쿄를 마치 동네 산책하듯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도

일본여행에서 가장 추억이 남는  도쿄 여행의 또 다른 재미가 아니겠는가?

도쿄 거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이곳저곳 거닐다 보면 작은 골목길 사이로

이어지는 새로운 골목길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호기심과 행복감을 찾는다

 

2015년8월15일

여행 첫날 센소지 아사쿠사...

 

가미나리몬

가미나리몬

 

천둥의 문이라는 뜻의 가미나리몬이라 불리는 총문은 '풍뢰신문'이 원래 이름으로

문 가운운데에는 높이 4m, 직경 3.4m, 무게 670kg의 붉은 제등이 걸려 있고

양 편에 바람의 신과 번개의 신이 조각되어 있다

등아래에는 기념촬영을 할려는 사람들이 줄을 있는다

 

나카미 세도리거리

 

나카미세- 가미나리몬에서부터 센소지까지에는

일본의 화과자와 유카타 등 전통 기념 물품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데, 이 곳을 나카미세라고 한다

규모는 작지만 에도시대부터 대를 이어 영업하는 전통있는 상점이 많다

  

나카미 세도리거리

 

사쿠사 우에노 동쪽에 위치한 아사쿠사는 에도시대(1603~1867의

전통과 현재 일반 서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지역이다

도쿄의 어느 다른 지역보다도 일본적 색채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지역이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아사쿠사 센소지 및 가미나리몬이 있는

아사쿠사는 100여개의 전통적인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나카미세 거리를 지나면 나온다

 

나카미 세도리거리

나카미 세도리거리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상점가 거리는 복잡하면서

진열된 상품을 보면 한번 들어가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다양한 먹을거리도 많아 잠시 쉬어 시원한 음료수로 목을 축인뒤

다음 행선지로 발길을 옮겨본다

 

호조문

 

센소지의 유래와 역사
일본의 수도가 아스카(현재의 나라현)에 설치되어 있던

628년 3월 18일 이른 아침, 아사쿠사의 어부 히노쿠마 하마나리와

다케나리 형제는 스미다가와 강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발밑에 무언가 걸려서 건져올려 보니 그것은 관음상이었다

 

호조문 

 

에도시대(1603~1867)에 들어서자

에도막부의 초대 장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센소지는 막부의 기원을 올리는 절로 지정되었다

사원의 건물들은 더욱 위용을 자랑하게 되었고

에도 문화의 중심으로서 크게 번창하였다

 

호조문

2층 현관에는 센소지 쓰여있다

 

호조문을 통과하면 본전(본당)


이곳 도쿄 최고의 사원인 센소지 절은 '아사쿠사 관음'이라는 애칭으로

모든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간 약 3,000만 명의 참배객들이

찾아오는 민중 신앙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것이다

 

본당

 

센소지 나카미세 안쪽에 자리한 센소지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관음신앙의 절이다

현재의 본당은 2차 대전의 공습으로 소실된 것을 재건한 것이다

 

본당

 

본당안에는 참배객들이 동전을 던저넣고

기도를 드리는 크다란 불전함이 놓여있다

 

본당옆

 

본당 내부 모습 본당안에는 불상이 보이지 않았다

앞에 보이는 금박 신단은 원래 관음상이 모셔져 있던 자리다

 

본당

 

센소지 도쿄에서 가장 오랜 절로서 628년에 창건되었다

스미다가와에서 고기잡던 어부가 그물걸린 관음상을 발견하고

이 절을 세웠다고 해서 아사쿠사간논지라고한다

현재의 본당은 2차대전의 미군 공습으로 파괴된 것을

에도 시대의 설계대로 재건하였다

센소지는 도쿄의 주요 마쓰리가 열리는 곳이다

 

 

조코로

 

본당 앞에는 향이 피어 오르는 큰청동 화로가 있다

방문하는 많은 일본인들은 향들을 사서 (가격 : 개당 100)

청동 화로에서 향을 피워서 연기를 쐬면 행운을 가저온다 하여

늘 화로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센소지 도쿄에서 가장 오랜 절로서 628년에 창건되었다

스미다가와에서 고기잡던 어부가 그물걸린 관음상을 발견하고

이 절을 세웠다고 해서 아사쿠사간논지라고한다

현재의 본당은 2차대전의 미군 공습으로 파괴된 것을

에도 시대의 설계대로 재건하였다

센소지는 도쿄의 주요 마쓰리가 열리는 곳이다

 

 

사쿠사 도쿄 도 다이토 구에 있는 지역의 이름

또는 센소지를 중심으로 하는 번화가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2차대전 전에는 도쿄 유일의 번화가로서 번영하였다

간토 대지진 및 2차대전으로 인해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으나

그때마다 복구를 거쳐왔다. 일본의 고도 성장기 이후 야마노테 선 주변 지역인

신주쿠, 이케부쿠로 시부야 등의 발전하여,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로서의 지위에서는 밀려났으나

현재에도 에도시대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남아 있다

 

 

아사쿠사 우에노 동쪽에 위치한 아사쿠사는 에도시대(1603~1867의

전통과 현재 일반 서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지역이다

도쿄의 어느 다른 지역보다도 일본적 색채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지역이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아사쿠사 센소지 및 가미나리몬이 있는

아사쿠사는 100여개의 전통적인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나카미세 거리를 지나면 나온다

 

5층석탑

 

경내에 있는 5층탑 ,교토 도다이지 탑 다음으로 높은 탑으로

1973년에 재건된 높이 53m의 탑이란다

 

 

영향당..부처님을 안치한 불당이다

 

 

 

아사쿠사 신사는 센소지 본당에 모시고 있는

관음상을 발견한 어부 형제와 그 관음상을 안치한

스님을 모시는 곳인데...어부형제가 백제인이라는 설이 있다

 

도쿄타워가 보인다

 

도쿄의 랜드마크, 도쿄를 방문하면 꼭 가봐야하는 도쿄타워는

1958년 전망대 등의 관광시설과 종합전파탑의 역할로 세워진 것이다

외형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모방해 만들어졌으며

에펠탑보다 약 9m정도 높다고 한다

 

 

일본의 절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엄숙하고 조용한 절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어떻게보면 보다 생활화 되었다고 볼수 있기도 하고,

어떻게보면 너무 세속화가 되었다고도 하겠다

좌우간 절마다 위에서 보는 돈내고 향피우는 청동 화로, 돈던저넣고

기도드리는 쇠창살 달린 불전함, 그리고 행운점 보는 것은 꼭 있었다

  

2015.8.15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하라쿠역

 

이곳에서 내려서 성인5분정도면 메이지 신궁에 도착할 수 있다

 

메이지 신궁 도리이

 

메이지 덴노와 쇼켄 고타이고를 제사지내며

1915년부터 조영하기 시작하여 1920년 완성했다

이전의 요요기 왕실 소유지를 중심으로 하는 내원에는 전국에서 365종

약 10만 그루의 나무가 헌납되어 진귀한 인공림을 자랑하고 있다

외원은 덴노의 장례식이 치러진 구 아오야마 연병장터로 회화관을 중심으로

'신궁 야구장'을 비롯한 많은 스포츠 시설이 있다

구 본전은 1945년의 공습에 의해 소실되었으나 그 후 근대 신사로 1958년 재건되었다

시제는 메이지 덴노의 탄생일인 11월 3일이며 이 날은 국경일(문화의 날)로 정해져 있다

 

 

신궁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수백년 묶은 나무숲으로

공기가 맑고 한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다

 

술독

유업에서 단체 관광객들이 가이드 안내로 술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술독

일본국왕이 서방문화를 개방하면서 정책뿐만 아니라

많은 삶의 가치 변화를 가져왔던 것이다

그래서 프랑스 와인통을 지금도 보관 관리하는 것은

일본이 프랑스와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서 남겨둔 것이다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통

 

메이지 신궁은 70만 평방미터의 숲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일본 전역에서 신사를 세우기 위해 기증된

365종의 12만 개의 나무로 이루어진 상록림이 덮고 있다

숲은 영혼을 모셔놓은 장소이자 도쿄 중심의 휴식처로써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신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메이지 신궁안으로 들어가기전에

맑는 물로 손을 깨끗히 씻고 입으로 행구고 하는데

신사를 참배 하기전에 몸을 경건하게 하는 마음에서 한 것 같다

 

메이지신궁 입구전

 

메이지 신궁 도리이는 대부분 돌로 만들어진 것이 많았는데

이곳에서는 큰 나무로 된 도리이로 만들어져 있다

 

 

 

 

메이지 신궁 본당 건물

 

본당으로 들어오는 문이 세군데 있다

 

메이지 신궁 본당

 

일본 신사에는 어디를 가나

신에 대한 소원과 맹세를 그림말에 적어서 봉납 하는 모습이다

이곳은 우리나라,중국,미국 세계 각국어로 써 낼 수 있다

 

 

 

 

 

 

 

나이엔은 신궁의 내부이자 중심으로

천황과 황후의 유품을 모아놓은 박물관이 있다

유품 박물관은 아제쿠라주키 스타일로 세워졌다

 

가이엔은 신궁의 외부로 천황과 황후의 삶을 그린

80개의 벽화를 소장한 메이지 기념 미술관이 있다

또한 국립 경기장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이 있다

원래는 회의의 장소로 19세기 후반에 메

이지 헌법 초안과 관련된 토론이 있었던 메이지 기념관이 있다

오늘날 이곳은 신토 결혼식을 위해 사용된다

 

 

 

 

 

 

 

 

 

 

 

 

 

 

 

 

메이지 신궁에서 나와서 하라추쿠 시내

 

시내 거리는 잘 정돈 되어 있었고

거리에는 수 많은 관광객들과 일본인들이 많은데

특히 젊은이들이 길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곳이 한국 젊은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란다

 

하라주쿠는 신주쿠시부야 사이에 있다

지역 랜드마크로는 NHK 본사와 메이지 신궁, 요요기 공원이 있다.

이 지역에는 두 개의 주요 쇼핑가인 오모테산도다케시타 거리가 있다

 

 

후자는 젊은이들을 겨냥해 고딕 로리타, 비주얼 케이, 로커빌리, 힙합

펑크 (punk) 의상들과 패스트 푸드 등을 판매하는 많은 작은 상점들이 있다

 

 

우라-하라"로 알려진 하라주쿠의 뒷골목은 젊은이들을 위한

일본 패션의 중심지로 BAPE, 언더커버와 같은 브랜드의 상점들이 있다

일본은 언제 어느곳을 가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고 길거리가 깨끗하고

맑은 공기와 물을 마실 수 있어 좋은 것 같고

남에게 조금도 피해를 주지 안으려는 사무라 정신은

우리도 배울점은 배워야 한다

 

 

일본은 언제 어느곳을 가더라도 질서가 있고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고 길거리가 깨끗할뿐만 아니라

맑은 공기와 물을 마실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남에게 조금도 피해를 주지 안으려는 사무라 정신은

우리도 배울점은 많이 배워야겠고 배려하는 감사함도 마찮가지다

 

 

2015년8월16일 자유여행중 하라주쿠에서-

신주쿠 거리

 

주말 오후인데 우리나라 대학로처럼

길거리에 차가 없는 거리를 만들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조금도 불편함을 주지 않으려는 배려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신주쿠는 도쿄 도 신주쿠 구에 있는 지명의 이름으로

이 지역에 위치하는 신주쿠 역과 이를 중심으로 하는 거리를 일컫는다

시부야, 이케부쿠로와 더불어 도쿄를 대표하는 3대 부도심으로 번화가이다

 

 

신주쿠역 뒷편 광장에서 젊은 로커가 공연하는 모습

이곳을 지나 가다가 로커의 열창을 감상하고 박수를 보내 주었다

공연은 한참 진행중이였는데 시간이 없이 잠시 머물다 자리를 떠났다

 

에니메이션에 나오는 케릭터?

 

신주쿠 역을 중심으로 한 번화가이다

국철인 소부 선,주오 선,야마노테 선 및 지하철의 여러 노선이 지나가며

게이오 선,오다큐 선,세이부 선 등 사철의 기점으로서

교통의 일대 결절점을 이룬다

에도 시대에는 고슈 가도와 오메 가도의 분기점이었다

관동대지진 후 서쪽 교외로 주택지화가 진행되면서

도쿄 서부의 상업 중심지로 성장했고 역의 동쪽은 제2차 세계대전 전부터

번화가였으며 백화점·전문점·극장·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다

서쪽은 1965년의 요도바시 정수장 이전을 계기로 신주쿠 부도심계획이

진행되어 30층이 넘는 초고층 빌딩이 밀집해 있다

신주쿠 교엔은 대온실과 프랑스식 정원으로

유명한 면적 약 58만 3,000㎡의 광대한 국민공원이다

 

 

조금 늦은 즐거운 만찬

 

자유여행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좋은 것 같다

잠시 쉬어 가면서 백화점에서 면세류 옷도 구입하고

에어컨 바람 속에 백화점 및 쇼핑센타 몇 군데를 두루 둘러보고

나 만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여유로움이 너무나 행복했다

 

도쿄 모드학원

 

신주쿠는 상당히 넓은 지역을 차지하는 도심지인데

넓은 만큼 먹거리, 볼거리가 쇼핑천국의 거리인것 같다

또한 동쪽, 서쪽, 남쪽 지역 모두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있고

동쪽은 유흥가의 성격이 짙어 술집, 쇼핑몰, 재즈 바 등이 몰려 있다

서쪽은 도쿄 도청을 중심으로 마천루가 끝도 없이 보입니다

그리고 남쪽은 신흥 쇼핑 지역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도쿄시청

 

도쿄는 인구가 많이 밀집해 있는 도시중에 하나로

일본 인구의 약10/1 이상 도쿄에 산다고 한다

작년말 기준으로1,3297,629명이 도쿄에 살고 있다

 

 

도쿄는 일본의 정치와 경제의 중심이자 세계의 경제 문화중심지로

세계 유명 브랜드가 모여있는 '긴자'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신주쿠'

전통적인 '아사쿠사'등 화려한 일본의 수도이다

고층 빌딩이 서 있는 신주쿠, 도쿄에서 가장 인파가 많은 곳으로

엔터테인먼트 시티 그 곳에 1991년에 이전한 도쿄도청이 있다

 

 

무료로 이용되는 전망대는 지상 45층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도쿄시청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주큐 시내의 빌딩숲 전경

 

 

왼쪽 빌딩이 신주쿠 파트타워 가운데 건물중 큰 빌딩이 도쿄 오페라시티,작은 건물이 NTT신주쿠 빌딩

 

도쿄 타워

 

신주쿠 하얐트 호텔

 

 

스튜디오 지브리

 

스튜디오 지브리는, 애니메이션 위주의 영상작품의 기획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일본의 기업이다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의 제작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990년대 중반 이후, 단편 작품의 제작 및 실사판 작품의 기획에도 관여하고 있다

출판사업 및 음악 사업 또한 수행하고 있다

 

 

신주쿠는 우리나라 강남처럼 계획에 의해 발전한 부도심이다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룬 일본의 모습을 한눈에 실감할 수 있는 

일본 최대의 번화가이고 비즈니스, 쇼핑, 유흥의 중심지이다

짧은 자유여행 많은 것을 체험한 시간이 아니였나 하면서

시간이 없어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시부로 향했다

 

2015년8월16일 신주쿠에서-

 

 

하라주큐.신주큐을 두루 살펴본 후 JR전철을 타고 시부야로 왔다

날씨가 오락가락한 통에 우산을 준비하여 왔는데

시부야는 전철역에서 내리자 마자 쏟아지는 벌떼같은 젋은 인파이다

정말 이곳이 말로만 듣던 시부야란 말인가?

 

시부야 전철역

 

시부야 역은 일본 도쿄 도 시부야 구에 있는 철도역이다

이용 가능한 철도 노선 동일본 여객철도 야마노테 선 사이쿄 선 쇼난 신주쿠 라인

도쿄 급행 전철 도요코 선 덴엔토시 선 도쿄 지하철 긴자 선(G-01)

한조몬 선(Z-01) 후쿠토신 선(F-16) 게이오 전철 이노카시라 선 역사

개요 역 주건물은 도큐 백화점이 차지하고 있다

 

시부야 만남의 장소

 

시부야 역 근처에서 북서쪽을 바라본 전경 시부야

도쿄 도 시부야 구에 있는 지명의 이름으로

이 지역에 위치하는 시부야 역과 이를 중심으로 하는 거리를 일컫는다

 

 

신주쿠, 이케부쿠로와 더불어 도쿄를 대표하는 3대 부도심으로 일컬어지는 번화가이다

시부야 역을 중심으로 세이부 백화점, 도큐 백화점, 파르코등 쇼핑센타가 있다

 

 

시부야는 메이지 시대부터 철도가 들어서는 교통의 요지였지만

지금처럼 쇼핑과 젊음의 거리로 바뀌게 된 것은 1934년 시부야역에

도큐 백화점이 오픈하면서 쇼핑가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세이부 백화점과 파르코 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이 속속 들어서면서

도쿄를 대표하는 상업지구로 급부상했다

 

 

이제는 젊은이들로 붐비는 도쿄의 명소로서

현재는 시부야109, 109주니어스테이션, 마크시티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건물로 가득하다

지금도 새로운 명소가 쉴 새 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등

시부야의 발전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 목적 없이 나서거나 몇 시간 만에

모두 둘러보려고 욕심을 내면 얻는 것도 없이 지칠 수밖에 없다

 

 

관심이 있거나 사고 싶은 것을 미리 확인하고

취향에 따라 몇 곳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는 것이 방법이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J-POP 등 일본의 대중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하루 종일 구경하더라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밤이 되면 시부야는 클럽문화의 중심지로 변모해

춤을 추려는 젊은이들과 음악을 좋아하는 DJ들의 천국이 된다

낮에도 밤에도 잠들지 않는 젊음의 거리다

 

 

시부야 뒷골목 쇼핑거리

 

 

 

시부여 거리는 젊은이들 천국인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홍대거리처럼 젊은 친구가 많은데...

명동처럼 수 많은 쇼핑센타가 있어

홍대와 명동을 합쳐 놓은 도심지 같은 느낌을 주는것 같다

 

 

 

시부야를 두루 살펴보고

백화점에서 잠시 쉬어 가는데..

너무 피곤하고 비까지 내린다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나로서는

정말 힘든 자유여행의 하루인 것 같다

 

오늘도 짧은시간이

나에게는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까?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나의 아름다운 마음은 되었을까?

그리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을까?

 

겉모습에 나타나는 나의 마음은

아름다운 마음 속같이 잘 나타나지 아니 하듯이...

 

오늘도 긴 하루의 생활이 덫에 갖혀버린 시간...

얼마나 두렵고 힘겨운 시간인지 모르지만
때로는 지난 시간이 그립고 행복한 것은

이 시간만큼 지난 시간을 다 묻어 두고 싶기 때문이다

 

2015년8월16일 자유여행중 시부야에서-

롯폰기

 

롯폰기도쿄 도미나토 구에 있는 지역이다

잘 사는 동네이자 번화가인데 롯폰기 힐즈가 위치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나이트 클럽 활동이 활발하고 서양인 관광객 및 이주민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모리타워는 롯폰기 힐증의 메인 빌딩이며

지하6층,지상54층 의 고층 빌딩으로

전망대인 도쿄시티 뷰와 모리 미술관,쇼핑센타,사무실이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롯폰기 사업 목적은 1986년 만성 교통 정체 문제 및 아사히 TV

공단 주택의 노후화 지역주민의 노령화 등의 문제 발생으로

당해 지구를 개발유도지구로 결정 약 500명의 토지주가 시가지 재개발조합 결성.
모리빌딩사가 모리 유토피아를 건설한다는 목적 하에 최고급, 최상급 도시재생 추진
약 11ha에 걸친 대지 전체에 17년이라는 긴 세월과 2,700억엔의 총 공사비를

투입 하여 완공 하였다고 한다 ,지하철 히비야선 롯본기역에 인접

 

 

도쿄타워

 

전망대인 도쿄시티 뷰에서 도쿄시내 전경을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도쿄시내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를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한다

 

도쿄타워

도쿄타워는 도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높이가333m 철탑으로

프랑스 에펠탑보다9m가 더 높다고 합니다

 

롯폰기 힐즈 미술관

롯폰기 힐즈 미술관 전시된 작품

월남전을 배경으로 전시된 작품,영상

 

 

 

 

도쿄시내 전경..날씨 변화가 심한날인지라 저 멀리 보이는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레인보우 브리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롯폰기 힐즈 비어가든

 

롯폰기 힐즈을 두루 관람하고 나서...

괜스레 그리움이 더해지는 지난 시간이
사랑과 낭만이 붉은 태양을 사이에 두고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지난 여름날이

뭉개 구름 사이로 흩어져 들어가는 모습이다

 

무더위가 더해지는 8월은

여름 향기가 더해지는 시기이다 

그리움이 있고 낭만이 있는

여름 향기를 아름다운 사랑과 열정으로

힘차게 한 걸음 한 걸음 달려가고 싶다

 

붉게 타오르는 태양 볕 아래

열정과 사랑이 익어가는 계절로 만들고 싶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열정의 8월 한 달을 힘차게 미소 지으며

여름 향기를 마음껏 누리고 싶은 마음뿐이다

 

2015년8월17일 도쿄 롯폰기에서-

 

 

다이바 시티 도쿄 플라자

 

다이바는 일본 도쿄 도 미나토 구 다이바에 있는 지역이다

다이바 1정목부터 다이바 2정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넓게는 시나가와 구 히가시야시오, 고토 구 아오미

아울러는 지역도 포함하여 오다이바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지역은 도쿄 임해부도심의 일부이다

도쿄의 주요 관광지역 중의 하나로 많은 유락시설이 있으며

매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후지 TV 건물

 

도쿄 후지티비는 우리나라 민영방송국인 MBC처럼

일본 민영방송국에서 가장 큰 티비라 한다

 

오디이바 광고물

 

일본은 게임산업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의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재패니메이션이라 하여 인지도가 높습니다

일본에서는 건담의 경우 하나의 역사같은 애니메이션이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사실 건담은 일본의 사무라이에서 따온 디자인의 로봇이 등장하며

스토리는 만화이면서도 때로는 깊이있는 스토리로 전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콘텐츠입니다
또한 건담 관련 파생상품들은 대부분 불티나게 팔릴정도의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바 시티 도쿄 플라자 건담

 

다이바 시티 도쿄 플라자를 방문하기 위해 정문으로 들어가면

에니메이션의 상징인 큰 건담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행복함을 주는듯 여기 저기에서 추억을 담는 모습이다

 

 

오다이바에서 실제 크기의 모습으로 등장해 화재를 모았던

오다이바의 실제 크기 건담
당시는 이벤트로 철거 되었다가 시즈오카에 다시 등장

최근 오다이바의 새로운 쇼핑몰 다이바 시티 도쿄 플라자가

탄생하며 다시 오다이바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다이바 시티 도쿄 플라자

 

다이바 시티 플라자 공연장에서 주말을 맞이하여

공연을 하는 모습인데 일본의 수 많은 사람들이 관람한다

 

다이바 시티 플라자

2층에서 만난 재미난 마케팅 작품들

레인보우 브리지와 자유의 여신상

 

세계에 3개뿐인 자유의 여신상 가운데 하나인 오다아비의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여신상 원조는 미국 뉴욕에 있고

미국이 프랑스에 선물한 축소판이 파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오다이바에  축소판의 복제판인 자유의 여신상이 있습니다

 

 

자유의여신상 바로 옆쪽에는 원형 테라스 모양인 곳이 있고

벤치도 마련되어있는데  오다이바 레인보우브릿지를 보기가 좋은 것 같다

 

 

다이바와 레인보우 브리지

 

도쿄만과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숙백색의 현수교다리

밤이되면  444개의 전등이 다리를 비추어 레인보우브릿지가

추억과 낭만이 흐르는 아주 멋진 야경을 만들어준답니다

 

 

해안도로

 

도쿄 도1980년대부터 도심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도쿄 임해부도심으로 해안개발을 진행했다

레인보우 브리지의 건설과 세계도시박람회의 개최 예정이유로

기업유치를 유도하였다

 

 

 

밑으로 내려가면 도쿄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인공해변인 오다이바 해변공원이 있어

해안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 백사장과 산책로가 정겹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다이바 시티 플라자

 

이곳에서 즐거운 저녁 만찬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도 하고

잠시후 휴식을 취하고 레인보우 야경을 관람하기 위해

자유의 여신상쪽으로 가서 짧은 시간이지만 야경을 관람하였다

 

 

애니메이션과 똑같이 정교하게 묘사하여 만든 오다이바의 건담
만드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고 정밀하게 잘 만든
것 습니다

 

 

자유의여신상 야경

 

레인보우는 낮보다 야경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레인보우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이 근처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하는데

미리 예약을 안하면 할 수 없다는 가이드 말이다

도쿄의 아늑한 바닷가의 정취는 더 할나위 없이 아름답고 행복하다

 

 다이바 시티 플라자에서 여신상으로 가는 길목

 

나는 중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중년의 삶을 살아오면서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운 중년의 삶일까?

 

오르지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시간들...

차 한잔 여유롭게 마시지 못 할 정도로

바쁘게 살아온 지난 삶의 시간이 그립다

 

이렇게 숨 돌릴 시간도 여유도 없던 지난 삶...

가끔은 지난 삶이 역겹도록 힘겨웠지만

그래도 내 마음속에는 지난 시간이 더 그립다

 

중년의 삶을 살아오면서 그리운 것들...

내 마음속에 아름다운 그리움이 있고

내 그리움속에 아름다운 사랑이 있고

아름다운 추억의 책장이 한 페이지씩

쌓여가는 지난 아름다운 추억이 있기에 아름답다

 

중년의 삶을 살아오면서 그리운 것들은
나의 중년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고

나의 중년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준 추억들... 


 2015년8월17일 도쿄 오다이바에서-

도쿄시내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린다 오늘은 하코네 여행을 떠나는 날인데..

하늘도 무심하듯 비줄기는 하염없이 내리는 가운데

하코네 떠나기전 먼저 면세점에 들려 기념품을 구입하였다

 

하코네 아시호수

 

하코네의 아시호수 하코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아시호수해발 723m에 위치하고 있으며

맑고 아름다운 호수를 담은 엽서로 이미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호수있다

호수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어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관람한다

 

온시 하코네 공원

 

온시 하코네 공원은

곶처럼 아시노호에 튀어나온 도가시마 반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메이지 천황의 하코네 별궁이 있었던 자리로

당시의 서양관은 관동대지진으로 무너지고

현재는 메이지 시대의 서양건축을 모방한 호반 전망관이 있습니다

이 곳 전망관은 이름 그대로 2층의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아시노 호의 전망이 마치 그림과 같이 아름답습니다

약 17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원 내부는 벗꽃과 수국 등

사계절을 장식하는 수목이 여기저기에 심어져 있습니다

니햐쿠 가이단(2백 계단) "이라 불리는 돌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눈 앞에 아시노 호의 호반이 펼쳐집니다

 

별장 전시실에는 일본 역사를 간단히 엿볼 수 있다

온시 하코네 공원

온시 하코네 공원

 

별장 주위에는 잘 가꾸어진 정원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앞쪽으로는 하코네 아시호수가 펼쳐져 있고

뒷쪽으로는 신사가 있어 자연의 전경이 아름답다

 

온시 하코네 공원

 

온시 하코네 공원

하코네 공원 전망대

 

 날씨가 맑으면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다는데...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해 본다

 

공원에서 내려본 여객선

 

 

일본여행을 하면서 매년 느껴 보지만 나에게는 편백나무,삼나무가 탐나고 욕심이 난다

100년 200년 묶은 아름들이 나무를 볼때마다 일본인들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은 마음이다

일본 산림은 자급자족율은 30%정도라지만 후손들을 위해 아껴둔다는 것이다

수입을 5년동안 안해도 충분히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말이다

 

하코네 아시호수의 해적선

 

해적선을 타고 아시호수를 한바퀴 돌아 보았는데

이날따라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호수의 주위를 감상할 수 없다

 

아시호수의 신사 문

 

해적선을 타고 아시호수를 한바퀴 돌아 보았는데

이날따라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호수의 주위를 감상할 수 없다

 

 

하코네 신사로 들어가는 길목..삼나무숲

편백나무,삼나무숲이 비가 오지만 향기롭다

 

비는 오지만 공기가 너무 좋고 삼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향기도 나고 산림욕을 즐기며 걸어본다

 

하코네 신사

하코네 신사

 

가는방법 모토하코네 정류장에서 도보 12~13분

하코네 신사는 아지노코 근처에 위치한 신사로 757년에 세워

하코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울창한 삼나무 숲에 둘러싸인

신사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비가 와서인지 신사에는 조금은 한적한 느낌이 들지만

오시는분마다 신사 기도를 하고 소원을 비는 마음은 다 똑같은 마음이다

 

 

소원을 빌때에는 일본돈5엔을 던지고 난후에

두번 줄을 흔들고 두번 손뼉을 치고 묵념을 올린뒤

소원의 기도를 한다고 한다

 

 

신사에 소원을 비는 모습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즐거운 점심 만찬


오늘 하코네 여행은 비가 너무 내리고 세찬 비바람 때문에

하코네여행이 조금은 불편하였지만 추억이 있고

그리움이 더해지는 아름다운 여행인것 같다

 

마치 소나타 연주를 하듯...

빗줄기는 굵어졌다가 작아지는듯

주르륵 주르륵 흘러 내리는 저 빗방울 소리가

오늘따라 더 정겹게 느껴지고

아름답게 들리는 이유는 무얼까요?

 

아련한 추억이 저 멀리 신기루를 보듯

떠오를듯 말듯 희미하게 비춰주는 듯...

빗줄기가 정겹기만 들여 오네요

 

나에게는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 저 빗줄기

그때가 아련히 떠오르는군요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옛어르신네들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스쳐간다고...

 

우리 중년들에게는

더 빠르게 흘러가나 봅니다

 

2015년8월17일  하코네에서-

신쇼지 정문(안쪽에서 찍은 사진)

 

도쿄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오는 길에 신쇼지에 들렸다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는 바람에 우비를 준비하고 신쇼지에 도착하였다

신쇼지는 나리타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나리타 공항을 오고 가면서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한곳인 것 같다

 

정문

 

오모테산도가 끝나는 지점에 나리타산 신쇼지가 버티고 서 있다

일본에서 만나는 신사는 항상 그런 모습이었다

현세의 복을 비는 일본인 특유의 종교관 때문인지 신사는

늘 붐비는 모습이고 한적하고 평화로운 도심 속에 안겨 있었다

 

다이시도

고린카구

 

1975년 건설, 혼보(절 사무실)와 갸쿠덴(객실)이 있다

이곳은 신도가 음식 접대를 받는 곳이란다

4층 고린노마의 넓이는 약800 제곱미터이다

 

산로도

 

니오몬을 오르기전에 신사 참배를 하기 위해

건건함 마음으로 손을 깨끗히 씻는 모습이다

 

산로도

 

니오몬 앞

 

니오몬

 

1831년 제작,좌우에는 밀적금강과 나라연금강이 봉안 되어 있으며

불상 뒤에는 광목천과 다문천이 봉안되어 있다

이 문은 경내 입구에 있으며 절을 지키고 있다

 

 

 

니오이케 연못은 사람들이 방생하는 곳으로

불살생"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친다

 

 

대본당 건물 앞

 

역사를 잠시 알아 본다

부동명왕은 진언종 지산파 나리타산 금강왕원 신쇼지의 본존이다

사가 천왕의 칙명으로 고보대사가 직접 조각하여 호마기원을 한 존상이다

이 존상은 오랫동안 교토의 다카오산 진고지에 안치되어 있다

939년 다이라노 마사카도가 반란을 일으키자 스자쿠 천왕의 밀명을 받은

고승 간초는 이 존상과 함께 간토에 와서 시모우사 지방 나리타에서

21일 동안 평화를 기원하는 호마 공양을 했다

공양 마지막 날인 940년2월14일 반란은 평정되고

이 땅에 신쇼지라는 이름으로 나리타산을 개산 하였다

 

본존 부동명왕을 봉안한 대본당 건물

 

1968년 건립된 대본당은 나리산에서 가장 중요한 호마기도를 하는 중심 도장이다

대본당 내부에는 중앙에 부동명왕,4대명왕,헤이세이 대만다라가 봉안 되었다

나리타산 경내에는 에도시대에 건립한

중요문화재5채와 현대건축 양식을 도입한 당,탑,가람이 있다

 

 

방문객들은 먼발치에서 합장과 묵념으로 인사하고 안녕을 기원한다

본당 주변 건축물들 또한 특유의 소박함 속에서도 위엄을 잃지 않는다

그러나 숱한 지진에도 끄떡없었던 신쇼지 내 건축물들은

지난 3월 동북부 대지진 여파로 시련을 겪기도 해

군데군데 돌이 뒤틀린 흔적이 역력했다

 

대본당

 

흠뻑 향을 쬐어 몸을 건강히 하고 신성한 물로 손을 씻은 뒤

본당으로 향하면 유리로 차단된 깊숙한 곳에 불상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커다란 발 뒤에 모습을 숨기고 있어 짐작조차 할 수 없다

 

대본당에서 옆에 있는 샤카도

오쿠야마 광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샤카도(중요문화재)

샤카도(중요문화재)

 

1858년 건립 이전 본당

중앙에는 석가여래,좌우에는 보현,문주,미륵

천수관음의 네 보살을 봉안하였다

샤카도 주위 벽에는 오백나한과 이십사효의 조각이 새겨져 있다

느티나무를 사용해서 지은 건물로 애도시대 후기의 특색이 잘 남아 있다

개운과 액막이를 기원하는 곳이다

 

 

샤카도(중요문화재) 들어가는 길목

샤카도(중요문화재)

 

정겨하게 조각과 작품마다 특색이 있고

동물이나 승려등 다양한 모양으로 조각 되어 있디

작품의 회손을 막기 위해 가는 철망으로 보호 관리 되고 있다

 

 

 

고묘도(중요문화재)

 

1701년 건립, 구 본당이다

중앙에는 대일여래 , 좌우에는 부동명왕

애염명왕이 봉안 되어 있다

높이는15m 애도시대 중기의 채색이 돋보이는 귀중한 건물

 

화대탑

 

1984년 건립,대탑 높이는 58m이고

진언밀교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탑이다

레이코덴이라 불리는1층에는입구,접수처,나리타산의 역사적인

전시물과 경전을 필사하는 도장이 있다

묘오덴이라 불리는 2층은 쇼와 대만다라와 진언종창시자의 행적을

나타내는 그림이 있다

3,4층에는 교덴과 호조덴 있으면

신자가 봉납한 불상과 불상족자가 있다

5층 곤고덴에는 고지여래가 봉안 되어 있다고 한다

 

화대탑

 

이 신사의 절정은 평화의 탑이다

1984년 당시 세계 각지의 저명인사가

평화의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담아 봉해 두었다

지금도 일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화대탑2층 내부

나리타산 공원

가쿠도(중요문화재)

 

1861년 건립, 신자들이 기부한 액자나 에마

소원을 빌거나 이루어졌을때 절에 봉납하는 그림액자를 걸어 놓았다

 

 

삼중탑(중요문화재)

삼중탑(중요문화재)

 

1712년 건립, 높이는 25m이다

탑안에는 고지여래 봉안되어 있다

 

 

내부 목조 벽면에는

시마무라 엔테쓰가 조각한 십육나한이 있다

한장의 나무에 구름과 물이 조각된 각층 서까래는 매우 희귀하다

 

쇼토쿠타이시도

 

1992년 건립됨, 일본 불국 융성의 시조로

숭상받는 쇼토쿠 태자의 화합이 중요하다

이념에 따라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건립 되었다

 

 

그랜드호텔 뒷편에 있는 들녂,벼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

어느새 가을이 저 만치에서 다가 왔음을 느껴본다

 

 

신쇼지 주변에는 먹을거리도 많다

3대가 가업으로 이어온 쌀과자집, 수백년 된 반찬집 등이

사찰로 이어지는 도로의 양 옆을 빼곡히 메우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나기동(장어 덮밥)과 땅콩과자가 유명하다

이 지역이 일본 최대의 땅콩 산지이고 민물장어가 맛나기 때문이다

 

 

공양물은 청정한 장소에 두어야 한다" 대대 승려의 가르침에 따라

나리타산에서는 각종 사회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교육,복지,문화라는 기금이 운영 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일본인들의 종교적 사명을 실현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고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얻고 간 다는게

나에게는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의 여행이 아니였나 한다

 

2015년8월18일

일본 도쿄 하코네 여행을 마무리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