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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들에게 편지를 쓰는 날이다.
어제는 누나인 딸이 편지를 한것 같구나. 내일은 부산에 출장을 가야 하기에 오늘만큼은 아들에게 몇자 적어 보련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무 너무 보고 싶구나. 내가 우리 가족을 떠난지가 벌써,11일째이구나 오늘이 2월 마지막 날이니까 말이다.
애타게 기다리던 너의 모습도 어제밤에 우리 가족들은 보았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의 늠름한 모습을 보았을때에는 우리 가족들은 얼마나 방갑고 고마웠는지 너의 모습을 우리가족 카페인 싸이에 올려 병영생활의 모습들을 하루하루 보고 있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어제밤에는 네가 보네준 편지에 온 가족들은 모처럼 웃을수 있는 장이 되었단다
그동안, 너의 엄마는 눈이 오거나 비만 오도라도 너의 걱정때문에 많이 눈물을 흘렸단다.
이렇게 가족애가 아니겠니....
한번도 집을 떠나본적도 없고 까다로운 편식때문에 우리 가족들은 많이 걱정을 했는데 몸건강히 잘 먹고 잘있다는 한통의 편지가 너의 엄마는 물론 우리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었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대한의 남아라면 누구나 한번쯤 걸쳐가는 군대이기에 아무리 힘들고 어러운 훈련에 임하더라도 꼭! 참고 인내하는 힘을 기르기 바란다.
그리고, 힘이 들때마다 너에게는 같이하는 전우애가 있고 든든한 우리 가족이 있기에 염려말고 최선을 다해 늠름한 군인으로서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어 다오.
사랑하는 아들아! 우리 가족은 너를 많이 사랑한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옆에는 우리가족 모두가 응원해줄께... 아들아! ... 화이팅!!! 오늘이 1주차 훈련이 끝나는 날이겠구나.
항상,배려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활해 다오.
2008.2.29 2월 마지막 날에 사랑하는 아빠가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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