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그동안 잘 있었니?
우리 가족들은
너를 많이 보고 싶구나.
요즈음 날씨가 추워서 걱정을 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맑은 햇살이 비추는구나
이제는 남쪽에서 불러오는 봄의 향기가
넘실데는 봄바람 타고 전해 오건만...
사랑하는 아들아!
우리 가족들은 물론,할아버지,할머니
모두가 건강히 잘 있으니 염려 말아라
벌써,2주째 훈련이 마무리 되어가는 너의 모습이
군생활에 조금씩 동요 되어가는 모습들이
군 경험을 했던 이 아빠도 아련히 떠오르는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현재의 훈련 과정이 힘들더라도
조그만 참고 견디면 먼 훗날
너로 하여금 많은 고난과 젊음의 추억이
인생의 한페이지를 만들수 있는 기회란다
군인이란
국가를 위해 맹세하고 충성을
다하는 모습이 먼훗날 자아발전하는
모습들로 만들어 진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지금은 훈련소 생활이 힘들고 어럽겠지만
누구나 다할수 있는 군 병영생활이 아니란다
너와 똑같은 칭구들이요
동료요.전우애 란다.
자랑스러운 국방 의무를 잠시 수행한다는
신념으로 훈련에 충실히 임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다오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도 우리 가족들은
너의 대한 염려와 하루하루 이어지는
훈련소 과정을 지켜보면서 항상 건강하고,
대한의 아들로 늠름한 모습으로
성장해가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를 바라보고 있단다
아들아!
힘들때마다 너의 곁에는
우리가족이 있다는 걸 잊지말고
전우애로 군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2008.3.7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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