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오늘은 즐거운 휴일이구나.
이곳 대전에는 완연한 봄이 되었나 보구나.
엄마하고 아빠랑 모처럼 대전 근교에
있는 식장산이란곳에 함께 다녀 왔구나.
요즈음
너의 때문에 인터넷을 자주 들어가게 되었는데
어제부터는 엄마가 신병교육
3주차를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과
부모님들에게 전화가 올지 모른다는 소식에
너무 좋아서 많이 기다렸는데 오지 않아 애타게
전화 오기만 기다렸는데 전화벨이 올려 혹시나 하는
아빠의 예감에 너의 전화를 엄마가 받았단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너의 목소리를 들으여 반가웠는지 모른단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번도 아침을 안먹었던 너 역기에
많이 걱정을 하였는데 이제는 비록 훈련소이지만
규칙적인 생활에 훈련을 받다보니
어였한 군인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구나.
이제는 4주차 신병교육이 시작 되겠구나.
아무튼, 건강하게 신병교육 마치고 자랑스러운
군인의 길을 가기를 바라고,
군인이란 전우애도 중요 하단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면서 ..
아들아!.사랑한다
화이팅!!!.화이팅!!!
2008.3.16.
즐거운 휴일날에 사랑하는 아빠가-
P.S/ 엄마도 아들 사랑한단다
누나도 사랑한단다.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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