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맹호 609기의 4주차 훈련도 끝나고
마지막 1주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힘겨운 지난 한 주를 잘 마무리하고 모두들 휴식중에 있습니다.
특히 각개전투와 화생방, 야간행군은 체력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게 해 주었을 겁니다.
이번 기수부터 변경된 행군거리로 야간 30km를 행군하여
(저녁 18시 30분부터) 새벽 2시경에 부대로 복귀하였는데
대부분의 훈련병들이 무거운 완전군장을 짊어지고 강한
인내심을 가지고 무사히 행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간에 각개전투와 화생방 가스실습을 실시한 직후 곧바로
야간 완전군장 행군을 실시했기 때문에 더욱 체력적 부담을
많이 느꼈지만 모두들 성공적으로 훈련을 잘 마쳐 저를 비롯한
간부들도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1주는 대부분 수료준비와 인성교육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야외훈련은 지난 주까지 모두 종료되었기 때문에 크게
위험한 일정없이 자대 배치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보다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자대배치 받도록 힘쓰겠습니다. 맹호!
2008.3.24
중대장 박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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